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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8일 (월)

한의방제학 통합교재 ‘한의 방제학’ 출간

한의방제학 통합교재 ‘한의 방제학’ 출간

교육 질 향상 위해선 공동교재 발간 ‘중요’…‘15년 편찬위 구성 후 지속 작업
主方 299方·副方 204方·四象體質方 35方·건보등재 한약제제 56方 등 618方 수록
한의방제학 공동교재 편찬위원회 편저

1.jpg한의방제학 공동교재 편찬위원회(이하 편찬위)가 최근 한의방제학 공동교재인 ‘한의 방제학(韓醫 方劑學)’을 출간, 향후 방제학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편찬위에 따르면 한의학은 변증논치(辨證論治) 의학으로, 변증이 아무리 정확해도 논치에서 변증에 맞는 유용한 치료를 확보하지 못하면 소기의 치료목적에 차질을 빚는다. 논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침구와 약으로, 예부터 ‘一灸 二鍼 三藥’이라고 하여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기서 약이라고 하면 두 가지 이상의 약물을 배합하여 만든 한약제제(韓藥製劑)인 방제(方劑)가 주를 이루게 되며, 방제에 대한 깊고 정확한 이해는 바로 치료효과와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국민들에게 양질의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방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그만큼 높다고 할 것이다.


편찬위는 “방제학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에는 교수방법, 교재, 학생수준, 교육시설, 평가시험 및 교육시간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한다”며 “그중에서도 양질의 내용을 갖춘 교재 개발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히며, 이번 공동교재 발간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방제학 공동교재 편찬의 출발은 지난 2012년 당시 12개 한의과대학(1개 한의학전문대학원 포함)의 방제학교실에서 교육되고 있는 방제학 주교재가 총 6종으로 파악되면서, 방제학이 다양하게 교육되고 있는 장점도 있는 반면 방제학이 보편적인 학문으로 체계화되지 않은 채 교육되는 난립현상으로 비쳐질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 시작됐다.


이에 2012년 8월 ‘대한한의학방제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방제학의 고전 문헌과 한국의 방제학 교재, 중국의 방제학 교재, 서구 및 일본의 방제학 교재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통점과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분석하여 장단점을 파악하게 됐고, 방제학이 학문으로서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교육을 통해 수준 높은 한의사 양성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방제학교육의 중심인 공동교재가 반드시 편찬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후 2015년 10월 ‘한의방제학 공동교재 특별편찬위원회’가 정식으로 발족되었고, 중국에서 발간된 ‘方劑學’ 上·下冊(李飛 主編. ‘方劑學’. 第2版 第9次印刷. 北京: 人民衛生出版社, 2011)을 기본으로 하되 한의학의 특징을 반영한 사상체질의학의 방제, 임상의에게 필요한 한방건강보험요양급여 한약제제 그리고 현대적으로 개량된 천연물신약과 건강기능보조제를 더 넣어 발간하기로 의결하면서 지속적인 발간작업에 착수했다.


이러한 다년간에 노력 끝에 발간된 이번 교재에는 △主方 299方 △副方 204方 △四象體質方 35方 △천연물신약 및 건강기능보조제 24方과 더불어 부록으로 한방건강보험요양급여 한약제제 중 혼합엑스산제의 56方을 포함해 모두 618方을 수재하고 있다.


편찬위는 편찬과정의 어려움과 관련 “방제학의 과제상황이 존재하고, 이를 해결하지 않은채 집필을 진행하다보니 혼선을 빚기도 했다”며 “예를 들면 용량 부분에서 古典에서 사용한 도량형을 현대적인 미터법으로 전환할 때의 기준이 달라 집필진간 많은 학술논쟁이 진행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불합리한 부분들은 향후 학회 학술모임을 통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 보다 완성된 표준안을 도출, 개정판에서 반영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었다”고 밝혔다.


특히 편찬위는 “공동교재가 발간되기까지 집필진 교수들의 노고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만큼 많은 노력이 들어가 있는 책인 만큼 독자들에게 분명 작은 도움이라도 될 것은 확신한다”며 “이 책이 한의과대학생과 관심 있는 한의 의료인들이 방제학을 이해하는데 넓게 이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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