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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8일 (일)

중국 각 지방정부, 올해 사업계획에 중의약 사업 대폭 확대

중국 각 지방정부, 올해 사업계획에 중의약 사업 대폭 확대

중의약을 지방정부 경제발전과 민생복지 증진 주요 수단으로 접근



[caption id="attachment_379876" align="alignleft" width="490"]중국 [사진=베이징전통의학연구소][/caption][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중국 각 지방정부가 올해 사업계획에서 중의약 관련 사업을 대폭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중국중의약보에 따르면 장시(江西), 윈난(雲南), 간수(甘肅), 광둥(廣東), 네이멍구(內蒙古), 충칭(重慶), 시짱(西藏) 등 지역의 성(시, 자치구) 정부가 중의약 사업을 획기적으로 확대‧강화한 2017년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올해 중국 지방정부 중의약 사업계획은 이전 계획들과 달리 지방정부의 전체 계획 속에 배치됐을 뿐 아니라 중의약 사업이 세분화, 실체화됐으며 발전 지표가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특히 베이징(北京), 충칭(重慶), 후난(湖南), 저장(浙江), 산둥(山東), 안후이(安徽), 산시(陝西) 등에서는 중의약을 지역경제사회발전규획의 중요 사업으로 배치하고 ‘중의약 사업 발전’, ‘중의약 진흥발전’, 혹은 ‘중의약의 대대적 발전’ 등을 주요과제로 제출했다.



산시성(山西省)의 경우 ‘중의약 전승과 창신, 발전 추동’을, 네이멍구(內蒙古), 쓰촨(四川), 구이저우성(貴州省) 등에서는 ‘민족의약 진흥 계획’을 별도로 마련했다.



중의약서비스 측면에서는 네이멍구(內蒙古), 랴오닝(遼寧), 상하이(上海), 지린(吉林), 푸졘(福建), 광둥(廣東), 안후이(安徽), 간쑤(甘肅) 등 지역의 경우 △중의약 서비스체계 완비 △기층서비스의 충실한 강화 △서비스 능력 제고 등을 강력히 추진한다는 계획을 포함시켰다.



또 네이멍구는 자치구 핵심 위생과제의 하나로 현급 몽의(蒙醫)병원 건설 계획을 세웠고 랴오닝, 상하이에서는 중의약 기층서비스능력 제고 공정 및 행동계획을 제출했다.



중의약 건강서비스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도 제시했다.

베이징에서는 ‘중의약 치미병 건강공정 실시’를, 지린성(吉林省)에서는 6개 현급 중의병원에 ‘중의약 특색 노인건강센터 건설’을, 헤이룽장성(黑龍江省)은 룽강(龍江) 도지약재(道地藥材) 개발과 중의 치미병 상품 및 서비스 보급, 중의약 건강서비스의 대대적 발전방안 등을 마련했다. 광시성(廣西省)은 특색있는 양생상품 개발과 혁신에 관한 계획을 제출했다.



경제발전의 동력 전환을 위한 주요 조치 중 하나로 중의약 발전계획을 배치해 놓은 곳들도 눈길을 끈다.

산시성(山西省)은 산시성 북부의 원료약기지, 중부 중성약기지, 남부 신약개발기지 등 3대 중약기지 건설 가속화를 과제로 제시했으며 네이멍구는 몽약‧중약 생산가공기지 건설과 몽약‧중약산업 강화 계획을 수립했다.



광시성은 남방중약재 재배기지 건설과 민족약 2차 혁신기지 및 국가기본약물 중대질병 원료약기지 건설을, 하이난성은 남약, 리약(黎藥), 먀오약(苗藥) 발전 계획을 각각 마련했다.



이외에도 장시성은 △국가 중의약 종합개혁 시험지역 건설 △중국 중약산업 창신과학기술단지 건설을, 간쑤성은 중약재 재배가공 영역에서의 국제 생산능력 협력을 중점 과제로 제출했다.



또한 대다수의 지방정부가 중의약 문화 및 중의약 대학교육 발전 등에 관한 구체적 사업들을 배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관련 베이징전통의학연구소는 “지난해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차원의 중의약 사업이 크게 진전되면서 중의약을 지방정부의 경제발전과 민생복지 증진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인식,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중의약을 지역경제사회발전계획에 포함한 지방정부 2017년 사업계획을 연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중국 지방정부의 대표적인 중의약발전 성과로는 간쑤성(甘肅省)이 중의약 ‘일대일로(一帶一路)’ 사업의 일환으로 13개소의 해외 중의학원과 중의센터를 건설한 사례, 네이멍구자치구가 몽약제제 연구에서 획기적인 성과로 네이멍구자치구 산업전환에 크게 기여한 사례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자료제공=베이징전통의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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