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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9일 (수)

美 존스홉킨스도 하는 한·양방 협진, 한국은 왜 외면하나

美 존스홉킨스도 하는 한·양방 협진, 한국은 왜 외면하나

이강연 국립암센터장 "한의계와 생약 중심 공동 연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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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윤영혜 기자]미국에서도 암 치료에서 한·양방 협진 치료를 하는데 한국은 왜 하지 않느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립암센터 국정감사에서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강현 국립암센터장을 향해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에서 한·양방 협진 치료를 통해 효과를 보는데 우리 국립암센터에서 하고 있나”며 “세계적 기관에서 협진을 하고 있는데 사례를 배울 필요 있지 않나"라고 질의했다



서양의학의 본거지인 미국에서 한의학이 낯선감이 있는데도 유명 전문 병원서 하고 있는데 한국에선 한의학이 고유 의학인데도 외면하고 있어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미국이나 일본도 다 협진을 하고 있고 애초에 암센터를 설립할 당시 하려고 했는데 지금까지도 한의과 없기 때문에 (협진이) 안되고 있다"며 "국립암센터에서도 협진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와 관련 이강현 국립암센터장은 "암은 치료 영역이기 때문에 한의학을 적용하려면 근거 기준의 서양의학과 충돌하는 부분이 있어 우리는 연구단계이지 아직 협진을 하는 건 아닌 걸로 안다"면서도 "예산이 뒷받침돼야 하는 부분이 있지만 내부적으로 사실 안을 만들어 놓은 거 있어 단계적으로 한의약을 하는 분들과 연구소 분들이 함께 생약 연구 중심의 공동연구를 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또 "암 치료시 동반되는 통증 부분에서는 한의학의 역할도 있어 협진 치료 시 시너지가 있을 거라는 생각은 개인적으로 하고 있다"며 "유념하고 심도있게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은 이강현 암센터장을 향해 "심리치료, 아로마테라피, 침술 등 환자에게 효과 있다는 증거가 검증된 것들은 환자를 위해 연구해서 치료할 수 있게 해 달라"며 "생존률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실제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MD앤더슨암센터, 메모리얼 슬론-케터링암센터 등 유수의 의료기관이 양·한방 협진으로 암 치료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리 덩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게리 덩 박사는 "침술 등 한의학 효과를 본 환자들의 경우 80% 정도가 치료를 받기 위해 다시 센터를 찾고 있다"면서 "전체 환자의 80% 가량은 협진에 만족해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암 치료 시 협진의 효과도 증명되고 있는 추세다.



​올해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는 진행 간세포암 환자 288례를 분석한 결과 한약 투여와 생존기간 사이에 유의한 상관성이 있다는 논문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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