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용균 변호사

기사입력 2013.05.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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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계 법적 분쟁, 미력하나마 힘 보탤 것”

    “3년이라는 시간동안 학업에 정진하여 그 결실을 보게 되니 감개무량하다. 그동안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제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본격적인 법조인으로 첫 걸음을 나서게 되는 노용균 한의협 법제이사는 이와 같이 소감을 밝혔다.

    1회 시험에 비해 합격률이 큰 폭으로 낮아져, 시험 난이도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지만 노 이사는 쉽지는 않았지만 법학이 적성에 맞아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변호사시험과 한의사면허시험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변호사시험은 일주일 동안 객관식 시험 외에도 사례형 시험이나 기록형 시험 같은 주관식 시험이 진행돼 체력적으로는 훨씬 힘들었다고도 설명했다.

    그는 지난 1월에 변호사 시험이 끝난 후 2월에는 졸업과 동시에 학교측 요청으로 5기 로스쿨 신입생들의 교육을 맡았고, 3월과 4월에는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면서 모처럼 가족들과 좋은 휴식 기간을 보내고 있었다. 합격 이후로는 6개월간의 실무수습을 거친 뒤, 법무법인에 취업하여 변호사로서 송무 경험을 쌓는데 주력할 뜻을 내비췄다. 특히 ‘한의법조인’으로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의료와 부동산 분야에 특화된 전문 변호사가 된다는 목표다.

    그는 최근 한의협 법제이사로 선임, 법무 분야에서 한의계에 또 하나의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변호사 시험 후 한의계를 위해 작은 기여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작년에 판사로 발령받은 추진석 회원, 총무이사님과 협회장님의 연락을 받고 법제이사 역할을 수락하게 되었다. 최근 한의계와 관련한 각종 소송이나 고발 사건이 많고 사안들 하나하나마다 우리 한의계의 미래를 결정할 정도의 중대한 사안인데, 그러한 문제에 대처해 나가는데 제 미력한 힘이나마 최대한 보탤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일선에서 한방 의료를 담당하시는 한의계 회원 한분 한분이 치료율을 높이는데 주력하시고 국민들의 신뢰를 얻는다면 현재 한의계가 당면한 모든 어려운 문제들도 결국은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법조계나 공직과 같은 다른 직역에 진출하여 그 직역과 한의계 사이에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주는 분들이 많이 늘어난다면 한의계의 저변 확대를 통해 한의사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거라 믿는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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