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학은 무한한 발전가능성 지닌 ‘학문’
수술 없이도 환자 치료한다는 것에 ‘매료’
제61회 한의사 국가고시 수석합격은 경희대 한의대 이창승(26) 씨에게 돌아갔다.
이 씨는 “한의사로서의 자긍심에 수석합격까지 더해져 말할 수 없이 기분이 좋다”며 “벅찬 기쁨만큼 큰일을 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가 한의사의 꿈을 품은 것은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재현고등학교 1학년 재학시절.
“이과로 선택하면서 꿈을 정하던 중 ‘한의사’라는 직업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습니다. 양의사들처럼 수술을 하지 않고 환자의 병을 치료한다는 것이 어린 저에게도 짜릿한 흥분으로 다가왔습니다.”
이후 그는 그토록 바라던 경희대 한의대에 입학했고, ‘한의학’의 매력에 푹 빠지기 시작했다.
“한의학은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학문일 뿐만 아니라 한의사 나름대로의 철학을 가질 수 있는 독특한 패러다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관련 이씨의 동생 지선(24·서강대 신문방송학) 양은 “오빠는 돈버는 것보다 공부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며 “나중에 오빠의 의술이 크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씨는 “요즘 또래친구들 사이에 한의원에 대한 인식이 좋다”며 “이는 한방치료가 주는 편안함과 더불어 깔끔한 인테리어 등이 잘 조화돼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창승 씨는 오는 25일부터 경희의료원에서 인턴수련을 받을 예정이다.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되고 싶어요. 특별한 이유라기보다는 얽매이지 않고 환자를 폭넓게 다룰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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