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사 부활 의도 전혀 없다”

기사입력 2005.08.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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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오랜 전통의술인 침구술이 오늘날 시대흐름에 부합하고 더 나아가 세계 속의 의술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은 “오는 29일 개최되는 침구 심포지엄이 침구학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6대 국회 당시 이연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중개정법률안이 전문대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에게 침구면허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하고 시험에 합격할 경우 침구사 면허를 받아 침구의원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한 것은 현 한의사제도와의 형평성 문제 등으로 많은 논란이 된다”라며 “이번에 추진하는 행사는 흔히 이야기되는 ‘의료법개정을 통한 침구사제도 도입’과는 별개임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에 정형근 의원실과 함께 개최하는 세계 침구관련 국제심포지엄에 대해 일부 의료전문지가 본 의원이 침구단체의 이해를 대변하는 것으로 잘못 보도한 측면이 있다”며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이유는 다른 어느 민족보다 손재주가 뛰어난 우리 민족에게 침구술이라는 전통의술이 있으며,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의 증가에 따른 침구 수요가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침구제도가 이런 수요에 부응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김춘진 의원과 정형근 의원은 이번 심포지엄에 대한 일부 보도가 왜곡돼 있다며, 이번 행사는 단순히 전통의학인 침구학의 홍보와 발전을 위한 자리로만 인식해 주실 바란다고 부탁했다.
    하지만 현재 침구계는 이번 행사를 기회로 침구사법의 부활 등을 획책하는 등 주최측의 의도와는 달리 이권을 위한 자리로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주최측은 절대 입법 활동이나 침구계의 이권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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