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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8일 (목)

인도·동남아, 전통의약 활용 확대 박차

인도·동남아, 전통의약 활용 확대 박차

인도, 공인된 병원 68곳 아유르베다 치료 제한적 보험 적용

방글라데시 Hasina 총리, 전통의학의 주류화 촉구

인도네시아, 전통의약 이용한 웰니스 관광산업 중점 육성

말레이시아, 2016년에 ‘전통보완의학법’ 관보 게재



[caption id="attachment_419997" align="aligncenter" width="1024"]Ayurveda coaching program. Marma therapy practitioner explaining facial marma point to beautiful senior woman. Ayurveda coaching program. Marma therapy practitioner explaining facial marma point to beautiful senior woman.[/caption]

인도와 동남아시아에서 전통의약을 활용하기 위한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한의약 동향 Brief’ 2019 제6호에 따르면 인도 보험회사에서 제한적이지만 아유르베다 치료에 보험 적용이 가능해 졌다.

아유르베다는 중국과 티벳, 한국, 일본, 아프리카 등지에서 오랫동안 뿌리를 내린 각국의 전통의학과 함께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인도의 전통의학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아유르베다는 대부분 건강관리 및 스파 분야에 국한돼 왔고 보험회사들은 아유르베다 치료에 대한 보험 적용을 꺼려왔다.

최근 인도 내 공인된 병원 68곳에서 제한적이나마 보험적용이 가능해져 아유르베다 치료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다.



다양한 전문 치료분야를 갖추고 있는 Medanta 병원은 애초부터 흔히들 시도하는 ‘점포 내 점포’ 형태의 아유르베다 치료 제공이 아닌 서양의학 의료진과 함께 각종 임상시험과 연구를 진행했다.

아유르베다 센터는 아유르베다 치료에 반응한 뇌졸중 환자 290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개심수술을 받은 후 장운동에 심각한 제약을 받는 환자에게 아유르베다 의약품을 투여해 좋은 효과를 거뒀다.

또 뎅기열로 입원한 환자 중 합병증 위험이 있는 90명에게 아유르베다 치료를 실시해 1명을 제외하고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았다.

병원 측은 “처음에는 의약품과 치료에 의구심이 있었지만 결과가 나오자 우리의 생각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인도 최고 연구기관인 과학산업연구위원회는 아유르베다, 유나니 및 동종요법을 관장하는 AYUSH부와 약초의약품 인지도 확대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는 인도의 국내외 시장에서 대체 전통 의약품 및 치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해당 부처 고위 공직자에 의하면 약용식물 등에 관한 데이터베이스 개발을 통해 인도 의료제도에 관한 전통지식 보존 및 보호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Sheikh Hasina 방글라데시 총리는 ‘National Health Service Week 2019’ 개회식에서 현대의 의약품과 함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토착 의료제도의 발전을 통해 전통의학의 주류화를 촉구했다.

Hasina 총리는 “약초와 아유르베다, 유나니, 동종요법을 이용한 치료를 무시할 수 없으며 사람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발전시키는데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약초 치료의 수요는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규모에 이른다”며 전통의약 발전을 위한 폭넓은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전통의약을 이용한 웰니스 관광사업을 발전시키려는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전 세계적인 웰니스 관광 붐을 따라 2017년 인도네시아 내 관련 산업은 2015년 대비 약 7% 성장했다.

이는 인도네시아의 관광산업에도 영향을 줘 2018년 기준 전년도보다 관광객이 12.58%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에 최근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자국의 전통의약인 ‘자무(Jamu)’를 비롯한 대체의학을 발전 및 장려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3년에는 자무의 과학적근거 및 기반 마련을 위한 ‘자무의 과학화위원회’가 설립됐다.

인도네시아과학연구소(LPI)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약초성분 보유국으로 전세계 약용식물 4만종 가운데 3만종 이상이 인도네시아에 서식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전통의학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말레이시아의 국가보건·질병률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건의료 상담 시 전통보완의학 제품 및 서비스를 시도한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29.25%가 현대의료 서비스 이용 전 먼저 전통보완의학 의료진의 상담을 받았다고 답했다.

MOH 전통대체 부문의 부국장 Chai Koh Meow 박사는 “의사들은 대부분 전통보완의학에 관한 지식이 없거나 부정확한 반면, 전통보완의학 의료진은 서양의학에 관한 개념이 잘못되거나 오해가 있다. 의사는 통합기준으로 과학적 증거를 요구하지만 전통보완의학은 과학이 도래하기 이전부터 존재해 왔다”며 서로의 전문분야를 이해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말레이시아는 전통보완의료 및 의료진에 준용되는 ‘전통보완의학(T&CM)법’을 지난 2016년 3월10일 관보에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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