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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총회, “현대 의료기기 사용의 원년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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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총회, “현대 의료기기 사용의 원년을 만들자”

<제1보>

보편적 진단권 확보 세계속 한의학 추구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강력 투쟁

대한한의사협회 제64회 정기대의원총회



총회 (2)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지난 달 31일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제64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올 한해를 현대의료기기 사용의 원년으로 삼을 것을 선언하는 한편 보편적 진단권 확보와 압도적 사용으로 의료기기의 실질적 사용을 이끌어 내기로 했다.



이날 총회의 개회를 선언한 박인규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9년 3월 호국인물로 선정된 강우규 의사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은 한의학은 국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역사적으로 국가 재난 발생 시 이를 극복하는데 앞장서 왔다”고 강조하고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에 이어 첩약 급여화가 한의계의 당면과제가 된 만큼, 첩약 건강보험 등재 추진 시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한의사의 의권신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전면적 투쟁에 나서야 한다. 그 시작은 의료기기 사용 운동이 될 것이다. 모든 한의원에서 전면적으로 혈액검사를 실시할 것이며, 우리 스스로 먼저 사회의 통념을 바꾸고, 국민 여론을 만들고, 이와 더불어 보험 급여화를 요구할 것”이라면서 “대국민 홍보로 국민의 여론을 환기하는 등 우리 협회가 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우리는 오늘을 기점으로 올 한해를 현대의료기기 사용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총회 (3)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의 치사를 대독한 이창준 한의약정책관은 “오늘날 급속한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질병구조 변화에 따른 의료비 부담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한의학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복지부는 한의학의 뛰어난 치료효과와 무한한 발전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의학이 국민의료의 한축으로 위상을 높이고, 세계 속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의원, 청와대 수석, 정부관계자 등 대거 참석

"한의약 발전위한 한의계 현안 해결에 적극 지원"

국회의장, 국무총리, 서울시장 등 축하 인사보내



특히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한 여야 국회의원들은 한의사가 의료인으로서 국민건강증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이를 가로막고 있는 각종 법과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약속과 함께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5선, 서울 광진구을)은 축사를 통해 “한의학이 현대의학의 질병명으로 진단하고, 그것을 과학화, 계량화, 합리화하고자 하는 것은 한의와 양의간의 투쟁이 아닌 국민을 위해서 하는 것이며, 생물다양성의 확보와 식물주권을 지키는 것은 물론 오로지 국민을 위한 일이기에 그 뜻이 어긋남 없이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더불어민주당, 4선)은 “우리 국민을 만나다 보면 상처가 많더라. 불행과 재난을 당한 분도 많고, 그것을 곁에서 지켜보는 분들도 남의 일이 아니고, 나한테도 올 수 있다는 불안과 상처를 같이 갖고 있는 분들도 많다"고 말하고, "한의사가 그런 마음을 달래주는 역할, 그런 마음의 병까지 치료하여 주는 의료인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상훈 국회의원(자유한국당, 2선, 대구 서구)은 “의료시장의 고객은 한정되어 있는데 한의와 양의 모두 외나무 다리에서 진검 승부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하고, "길을 새로 뚫으면 고객이 새로 생기고, 편리한 길이 열린다. 좋은 길을 뚫어 나가기 위해선 단일대오가 형성돼야 한다. 한의사 회원 모두가 힘을 합쳐 좋은 대안을 찾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동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초선, 서울 성북구을)은 “한의학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열리고 있지만 만만치 않은 저항과 갈등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한 뒤 "이 세상에 공짜란 없으며, 국민을 바라보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국민과 함께 그 가능성이 더 커질 수 있게 하는 것은 전적으로 여러분들의 몫”이라며 한의사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김승희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초선, 비례대표)은 “한-양의간 서로 윈-윈해서 협진 등을 통해 세계적인 새로운 기술로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히고, "한의사 회원 모두가 큰 열정을 갖고 한의학 발전을 위한 제도를 마련해 나가길 기대하며, 여러분들의 노력히 발휘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경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초선, 비례대표)은 “오랜 경험과 지혜, 과학적 분석과 임상이 축적된 한의학을 정신적 문화유산으로 계승, 발전시켜야 마땅하다”면서 “국회 교육위원회에서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평생교육 과정에서 의료분야는 배제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관련 법안을 성심껏 심사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국민의 건강을 더 완전하게 지키기 위한 방편은 한양방 일원화이며, 이는 의료계의 오랜 숙제이기도 하다"고 말한 뒤 "중국의 경우 전통의학기술과 현대의학기술이 서로 협업해 국민건강을 지켜 나가고 있으며, 우리나라 의료정책 역시 이 같은 변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은 “의료분야에 있어서 막힌게 있으면 뚫고, 상생 협력할 부분이 있으면 서로 도와야 한다. 보건의료단체장협의회 회장으로서 나름대로의 해법을 찾는데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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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국민의 이익을 기본으로 한의사와 약사의 이익이 만날 수 있는 교집합을 찾아서 작은 것부터 한의계와 약계가 함께 해 나갈 수 있는 그림을 그려 나가겠다. 여러 갈등을 같이 풀어나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달라”고 말했다.



특히 총회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주승용 국회 부의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당대표, 김관영 바른비래당 원내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당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이명수 보건복지위원장 등을 비롯한 많은 국회의원들과 이낙연 국무총리와 유은혜 사회부총리 및 교육부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정부관료,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한의약이 국민건강증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하는 내용의 영상축사와 축전, 화환 등을 보내와 한의협 정기대의원총회를 축하했다.



한편 박인규 의장, 이범용 부의장, 박승찬 부의장의 주재아래 진행된 총회는 주요 회무경과를 보고받은 후 임원진과 대의원들간 천연물신약 소송, 현대 의료기기 사용권 확보 등 여러 사안들에 대한 질의 응답이 오간데 이어 전회의록 낭독과 한윤승, 박령준, 김경태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의안 심의에 돌입했다.
하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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