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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9일 (월)

대한중풍·순환신경학회 춘계 학술대회 성료

대한중풍·순환신경학회 춘계 학술대회 성료

'뇌과학 입장에서 보는 수면장애' 세미나

두침·전침 등 학술적 근거 소개…경락기반심리요법 효과 있어



중풍2



[한의신문=윤영혜 기자]제 29회 대한중풍·순환신경학회 춘계 학술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24일 경희대학교 정보행정동에서 '뇌과학 입장에서 보는 수면장애'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춘계 학술 대회에서는 임기 2년의 신임 회장을 임명하는 정기 총회도 동시에 진행됐다.



신임 전찬용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대한중풍·순환신경학회가 다가오는 20주년 기념에 맞춰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8개 전문 분과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불면 한의임상진료지침 개발 중…파급 효과는?



세미나에서는 김종우 한방신경정신과학회장이 '한의학적 관점에서 보는 불면증 관리'에 대해 강연했다.



전통한의학에 기반하면서도 근거가 입증된 임상 사례 위주로 강의를 이어간 김 회장은 "약은 지속적인 효과가 있지만 침은 즉각적인 타깃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약물보다 효과가 빠르다"고 설명했다.



침을 통한 불면증 치료로는 두침치료와 전침치료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012년 동의신경정신과학회지에 수록된 '불면의 두침치료에 대한 임상논문 고찰'에 따르면 무작위 대조군 연구와 대조군 임상연구에서 두침치료군은 한약물 치료군, 단순자침료군에 비해 높은 유효율을 보였으며 양약 치료조에 비해서는 높거나 비슷한 효과를 보였다는 것.



또 단순 전침치료나 단순 자침, 양약치료, 한약 치료, 이침 치료보다 전침과 기타치료의 결합치료 효과가 더 우수하다고 입증된 논문도 소개됐다.



이어 수면장애에 대한 경락기반심리요법(이하 ETF)에 대한 강연도 이어졌다. 노인복지관에 다니는 노인 여성을 주 2회 그룹으로 나눠 매회 1시간씩 4주 동안 주요 경혈점을 지압한 결과 ETF그룹에서 더 높은 개선도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는 김 회장은 "질환 치료시 어떤 에비던스를 갖고 할 것이냐가 중요하다"며 "불면증 치료에 쓰이는 약물, 침, 정신요법, 생활요법 등의 다양한 치료 항목이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면 한의임상진료지침 개발을 통한 파급효과에 대해 그는 "축적된 근거중심 의학 데이터가 향후 임상 시험의 방향을 제시하고 불면증에 대해 근거 수준, 권고 등급이 높은 한의치료의 보장성을 강화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불면증의 진단과 치료 △노인의 수면장애 △불면증의 사상의학적 치료 △개원가의 불면증 치료 경험 등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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