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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30일 (목)

한의원 경영 개선 및 의권 지켜낼 인물은 누구?

한의원 경영 개선 및 의권 지켜낼 인물은 누구?

제32대 서울시한의사회 회장․수석부회장 선거 후보 합동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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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대 서울시한의사회 회장․수석부회장 선거 후보 합동정책토론회가 21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첫 직선제로 진행되는 만큼 세 후보의 경쟁도 치열했다.



‘함께 희망을 만들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기호 1번 이진욱·김태호 후보는 악화되고 있는 한의계 주변 상황에 협회가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현실에 답답함과 분노를 느껴 2008년 한의사 커뮤니티에서 뜻을 같이 하는 원장들과 움직인 것이 활동의 시작이었다며 한의계의 미래를 위한 일에 한결같이 앞장서 왔음을 강조했다.



그간의 활동과 대한한의사협회 41대 집행부에서 부회장과 이사를 역임하며 이룬 성과들에 대해 설명한 이진욱·김태호 후보는 기존에 5개 의약단체 중 가장 힘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시대정신이 모여 많은 회원들이 자유롭게 의사소통하며 일을 하나하나 이뤄나가는 방향으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해나가는 협회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은 중앙회와 협력해 한의계의 힘을 결집할 것, 지부가 해야 할 일을 충실히 이행할 것, 회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회원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할 것을 요구한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으로 희망을 가지고 일을 하고 실패해도 또 긍정적으로, 지쳐 포기하지 않고 다시 또 시도하겠다. 후배들에게 보다 나은 한의계를 물려주기 위해 부족하지만 노력하겠다.”고 호소했다.



‘걸오온 길을 보면 걸어갈 길이 보입니다. 오직 국민건강과 한의사의 권리만 생각하겠습니다.’고 외친 이진욱·김태호 후보는 △천연물신약 문제의 후속대책 마련 △의료기기 문제에 대한 강력한 드라이브 △한약제제의 건강보험 보장 확대 △한의 비급여 민간보험상품 확대 △불법무면허의료행위 근절 △전국 최대지부로서 지역사업 추진 △회비 수납 원스톱 확인 △지부윤리위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서울시한의사회 31대 집행부에서 정보통신이사와 보험이사로 활동한 경험과 성과를 이어가겠다며 ‘실전회무 베테랑’임을 강조한 기호 2번 홍주의·이승헌 후보는 ‘중단 없는 전진!’을 외쳤다.



올해 경기가 더욱 좋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환자를 한명이라도 더 늘리기 위해 노력해도 부족한 시기임에도 입후보하게 된 것은 지난 3년 간 직접 회무를 챙기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이에 대한 책임감 때문이라고 밝힌 홍주의·이승헌 후보는 그간의 성과로 △서울시 공공예산(치매·노인우울증) 5억원 확보 △서울시청·서울의료원 내 한의과 개설 확정 △교육부 유권해석을 통한 한의사교의제도 최초 도입 △공공기관 최초의 한약안전성 공인(2015년 보건환경연구원) △불법 의료단속 최대 성과(700여건, 형사입건 126건) 등을 꼽으며 이같은 지난 3년의 회무 성과를 통해 회무능력은 이미 검증받았다고 자부했다.



이어 △노인정액제 상한선 현실화 △서울시 치매·우울증 사업 10억원으로 확대 △민간의료 보험의 확대 △효율적인 한의약 홍보 강화 △회무와 회비 용처 투명화 △중앙회와의 긴밀한 업무협조 △보험 삭감, 현지조사 등에 즉각 출동하는 한의119 창구 개설 등을 약속했다.



특히 서울시 치매·우울증 사업은 공공의료에서 한의계가 빠지지 않았다는 데 의미가 크며 시범사업으로 시작하는 만큼 제대로 집행되지 못하면 이후 흐지부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회무의 연속성이 중요하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또한 대기업 자체 보험, 사립학교 공제회, 군인공제회 등과 MOU를 통해 한의 민간의료보험을 확대, 서울시 전역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회원의 곡간을 지키고 불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는 여러분의 福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기호 3번 김소형·김병우 후보는 “세계가 인정한 한의학, 한의계의 잃어버린 시장을 회복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한의사의 권리와 명예를 찾겠다”고 역설했다.



김소형·김병우 후보는 한의학의 기초를 다시 다져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하기 위해 수구초심의 자세로 잘못된 허물을 깊이 반성한 후 올바르고 정당하게 그러면서도 인정받는 한의약이 될 수 있도록 변화와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한의학적 진단과 치료 근거를 객관화 시키는 근거중심 의학으로 발전시키고 한방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적극적으로 도와 객관적 진실에 입각한 의학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통해 한방진료 우위 질환 50개를 선정, 대국민 홍보를 하고 이로 말미암아 실추된 한의학 이미지를 회복하고 양방이 손쓸 수 없는 한방 블루오션의 영역을 발굴해 개원가 임상에 직접 활용가능하게 함으로서 환자들이 한의진료를 신뢰해 다시 돌아오게 하겠다는 것.



이와함께 젊은 한의사들을 위해 개원준비지원 및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의 조속한 추진과 서울시 한의사회 회비인하 추진, 한의원 경영 개선을 위한 TFT를 발족하는 한편 △불법의료단속 △실비보험 추진 △한방의료의 제도권 진입 및 공공의료 확대 △의료기사 지휘권 확보 △보험수가 상향 조정 등은 중앙회와 연계해 긴밀히 추진할 것임을 공약했다.



이어 김소형·김병우 후보는 서울시한의사회 회원들의 피부에 직접 와닿는 회무 추진으로 과학적인 한의학 상을 창조해 나갈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정책토론회는 이번 한번만 진행키로 협의된 바 있으며 이날 정책토론회 영상은 22일 오후 5시부터 서울시한의사회 홈페이지(www.som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월4일 18시까지 도착한 우편을 같은날 개표해 당선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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