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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1일 (수)

‘17년 고지혈증 시장 1조원 넘는다

‘17년 고지혈증 시장 1조원 넘는다

지난해 고지혈증 처방액 7869억원, 전년대비 9.9% 증가

단일제 처방액이 95.6% 차지…복합제는 해마다 감소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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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2017년이면 시장규모가 1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팜스코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토대로 최근 5년간 (2010년~2014년) 고지혈증 치료제 사용금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처방액은 786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처방액(4577억원) 보다 71.9%(1.7배) 증가한 것으로, 연평균 성장률(CAGR)은 11.4%에 달했다.



현재 사용되는 고지혈증 치료제는 복합성분의 복합제와 단일성분의 단일제가 있는데 단일제의 상승폭이 월등히 높았다.

단일제 중에서도 스타틴(Statin) 계열 처방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2014년 기준 단일제 처방액은 전체 시장의 95.6%(7526억원)를 차지했는데 이는 전년(처방액 6813억원) 대비 10.5% 증가한 것으로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은 사실상 단일제 독무대라 할 수 있을 정도다.

단일제 가운데 스타틴 처방액은 7193억원으로, 역시 전체 시장의 95.6%를 점유했으며 피브레이트(Fibrate) 계열 처방액은 4.4%(333억원)로 미미했다.

결과적으로 고지혈증 환자의 대부분(95.6%)은 스타틴 계열의 단일제를 복용하고 있는 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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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2014년 기준 복합제 처방액은 343억원(4.4%)이며 지난 2011년(처방액 370억원) 이후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팜스코어 최성규 수석연구원은 "복합제 사용량이 이처럼 감소하고 있는 것은 용량조절의 한계로 인해 의사들이 단일제 병용처방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며 "타 질환의 복합제가 가격, 복약 순응도 개선 등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라고 말했다.



성별 처방액은 남성(45.3%)보다 여성(54.7%)에서 다소 높았다.

특히 50대 이상 처방액이 전체의 88.1%를 차지한 가운데, 여성의 경우 무려 93.3%가 50대 이상에서 처방됐다. 남성의 50대 이상 처방액은 81.9%였다.



이에대해 최 연구원은 "50대 이상에서 여성의 약물 사용량이 늘고 있는 것은 여성의 호르몬 변화 때문으로 보인다"며 "폐경기 이후가 되면 혈관건강이 예전보다 떨어지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골다공증 등 각종 만성질환에 노출되기 쉽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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