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요양급여 비용 증가 두드러져
2015년도 상반기 진료비 통계지표 결과 발표
올해 상반기 한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은 전년 대비 1.9%, 한방병원은 1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5년도 상반기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총 진료비는 28조6,99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이중 입원진료비는 10조1,4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5% 증가했으며 외래진료비는 11조9,67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8% 증가율을 보였다.
총 진료비 중 약국이 6조5,886억원(23.0%)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의원이 6조150억원(21.0%), 병원 4조8,415억원(16.9%), 상급종합병원 4조3,131억원(15.0%) 순이었다.
전년동기 대비 진료비 증가율은 치과병원이 19.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한방병원 17.8%, 치과의원 15.1%, 요양병원 13.9%, 병원 9.9%, 상급종합병원 9.7%, 종합병원 9.1%, 의원 5.8%, 한의원 1.9%, 보건기관 등 -2.2%였다.
진료비 증가액이 가장 높은 종별은 의원으로 전년 대비 3,305억원이 증가했다.
한의의료기관 진료비를 살펴보면 한방병원은 전년동기 1,067억원에서 1,257억원으로 17.8%가 증가했으며 한의원은 전년동기 1조19억원에서 1조 207억원으로 1.9%가 증가했다.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입원 진료비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한방병원은 전년동기 715억원에서 884억원으로 23.6% 증가하고 한의원은 전년동기 35억원에서 43억원으로 2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진료비의 수가유형과 4대 분류별로 구분해서 살펴보면 행위별 수가 진료비가 26조6,382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92.82%를 차지하고 정액 수가 진료비는 2조617억원으로 7.18%를 차지했다.
행위별 수가 진료비는 기본진료료가 28.32%(7조5,428억원), 진료행위료가 41.95%(11조1,754억원), 약품미는 26.14%(6조9,643억원), 재료대 3.59%(9,556억원)로 구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빈도 진료상병은 입원진료의 경우 진료이원이 가장 많은 상병이 ‘폐렴’으로 15만8천명이 진료했으며 ‘노년성 백내장’, ‘기타 추간판 장애’가 그 뒤를 이었다.
진료비가 가장 큰 입원 상병은 4,658억원의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로 환자 1인당 진료비가 785만원으로 나타났다.
외래진료에서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상병은 ‘급성기관지염’으로 1,121만명이 진료했으며 그 다음으로 ‘치은염 및 치주질환’, ‘고혈압’ 순이었다.
암상병으로 인한 진료비는 2조55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했으며 입원진료비는 1조3,381억원으로 7.6% 증가했다.
입원에서는 위암(1,321억원), 폐암(1,517억원), 간암(1,439억원) 순으로 진료인원이 많았으며 외래에서는 갑상선암(558억원), 유방암(1,457억원), 위암(560억원) 순이다.
성별․연령별로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남성 진료비가 13조1,514억원으로 45.8%, 여성진료비는 15조6,596억원으로 54.2%를 점유했다.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1인당 진료비는 57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0% 증가했으며, 1인당 진료비는 남성이 52만원, 여성이 62만원으로 여성 1인당 진료비가 더 높았다.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는 10조4,252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36.3% 점유하고 있으며 전년동기 대비 11.1% 증가율을 보였는데 70세 이상 연령의 진료비가 7조8,898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27.5% 점유하고 전년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