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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1일 (수)

강직성 척추염 진료 산정특례자, 연평균 11.5% 증가

강직성 척추염 진료 산정특례자, 연평균 11.5% 증가

2014년 인구 10만 명당, 남성(147명), 여성(38명) 모두 30대에서 가장 많아



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강직성 척추염’으로 인한 산정특례자(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확진 받은 환자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산정특례를 신청‧선정되면 입원 및 외래 진료 시 본인부담률을 10%로 경감하는 제도)’의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진료인원은 2010년 1만 5,613명에서 2014년 2만 4,137명으로 연평균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0년 1만 2,686명에서 2014년 1만 9,053명으로 연평균 10.7% 증가하였고, 여성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14.8% 증가하였다.

2014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48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75명, 여성이 20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3.71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인구 10만 명당 94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40대(69명), 20대(61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30대에서 인구 10만 명당 각각 147명, 38명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매년 강직성 척추염 진료환자가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발병 자체가 증가할 수도 있으나, 그보다는 생소했던 질환이 홍보, 교육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증상을 가진 환자의 내원율이 상승하는 것과 연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성, 여성 모두 30대에서 강직성 척추염 진료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서는 “강직성 척추염의 주 특징인 염증성 등통증은 40세 이하에 발생한 등통증이 주요 특성으로, 실제 젊은 나이에서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하지만 젊은 나이에 호발하는 것에 대한 뚜렷한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



2010~2014년 강직성 척추염으로 인한 연령대별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남성, 여성 모두 80세 이상에서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 연평균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70대, 60대 순이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강직성척추염으로 인한 총진료비는 연평균 14.9% 증가하였고, 공단부담금은 15.0% 증가하였다.



강직석척추염의 발생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나, 여러 염증 물질 및 세균 등 환경적인 요인이 연관이 있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95%에서 발현되는 HLA-B27이라고 하는 유전자가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직성 척추염의 치료 목표는 완치가 아닌, 증상의 완화, 기능의 유지, 척추 합병증 예방, 척추 및 관절 외 합병증 최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방에서는 증상에 따라 소염진통제부터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생화학적 주사 등으로 강도 높은 약이 처방되어 부작용의 우려가 있는 반면 한의의료기관에서는 약침, 침 뜸 등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 통해 인체 스스로 면역력과 회복력을 키우는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치료의 기본은 금연, 운동 등 생활교정 및 식습관 개선과 이 치료와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



한편 강직성척추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만성 통증으로 인해 고통 받게 되어 삶의 질이 매우 떨어질 수 있다. 염증이 지속될 시에는 척추에 새로운 뼈가 자라나면서 척추가 붙게 되며, 이로 인해 몸이 앞으로 굽는 변형이 일어나고 척추의 운동범위가 제한되게 된다. 척추 및 관절 외 합병증으로는 포도막염, 염증성 장질환, 심혈관계 질환, 호흡계 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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