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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1일 (금)

혈중 중금속 농도 높을 수록 여성질환 유병률 높아

혈중 중금속 농도 높을 수록 여성질환 유병률 높아

카드뮴 고노출군 자궁근종 등 유병률 2.5~4배

납 고노출군의 자궁내막 용종 진단율은 4.46배 높게 나와

수은 고노출군은 비만 진단율이 2.53배 높아

한약으로 건강을 챙기면 유해환경인자로인한 질병 예방



중금속



혈중 중금속 농도가 인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주요 유해환경인자와 건강영향간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혈중 카드뮴 농도가 높으면 자궁근종, 자궁내막 용종 등의 유병률이 저노출군에 비해 2.5~4배 가량 높았으며 납에 대한 고노출군의 자궁내막 용종 진단율은 4.4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환경부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가지 양천구, 강서구, 마포구 등 서울 지역 가임기 여성(만 30~49세) 307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중금속과 내분비계 교란물질 농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이들의 혈중 중금속 평균 농도는 납 1.4㎍/L, 카드뮴 1.0㎍/L, 수은 1.9㎍/L 등으로 미국의 혈중 중금속 참고 기준인 납 10㎍/L, 카드뮴 5㎍/L, 수은 5.8㎍/L 기준보다 낮았다.



뇨 중 내분비계교란물질인 비스페놀A(BPA)의 평균농도 또한 1.67㎍/g으로 독일, 미국 등 해외의 유사한 연구사례 보다 기준치가 약 절반 이하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뇨에 포함된 프탈레이트(Phthalate) 대사체 중 모노 2-에틸-5-하이드록시헥실 프탈레이트(MEHHP)와 모노 2-에틸-5-옥소헥실 프탈레이트(MEOHP) 합의 평균농도는 23.64㎍/g, 모노부틸 프탈레이트(MnBP)의 평균농도는 40.92㎍/g으로 기존 연구된 산모․영유아 환경노출에 따른 건강영향조사 결과(‘06~’14, 1,750명)보다 낮게 파악됐다.



주요 유해환경인자와 건강영향간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혈중 카드뮴 농도가 높은 군이 낮은 군에 비해 자궁근종, 자궁내막 용종, 자궁질환, 에스트로겐 의존성 종양 등의 유병률이 2.53~4.0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카드뮴이 체내에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한다는 기존의 연구결과와도 일치된 것이다.



납의 고노출군에서는 자궁내막 용종 진단율이 4.46배, 수은의 고노출군에서는 비만 진단율이 저노출군에 비해 2.53배 높게 분석됐다.



비스페놀A의 경우 기존 연구결과와 유사하게 고노출군에서 불임 발생율이 저노출군에 비해 4.01배 유의하게 높았으나, 불임으로 진단 받거나 치료 받았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18명(5.9%)으로 일반 인구집단의 여성 불임율(7%)보다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불임 진단명이 배란장애, 나팔관 장애, 원인불명 등으로 다양해 이번 조사만으로는 비스페놀A가 어떻게 불임 위험을 높이는지 추정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전국 30~49세 여성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보건 서비스 인식 설문조사에서 가임기 여성 10명 중 7명 이상(75.5%)은 유리나라의 유해물질 오염수준 및 노출 상황이 걱정스럽다고 응답했으며 이중 내분비계 장애물질을 가장 우려되는 환경물질로 꼽았다.



환경오염이 가임기 여성에게 일으킬 수 있는 건강문제로는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불임과 관련된 생식기계 질환을 우선으로 선택(28.8%)했으며 환경오염 노출 감소와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된다면 65.9% 이상이 참여 의사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형태로는 스마트폰 앱(34.15%)을 가장 선호 했으며 정기적 유크숍 20.6%, 책자 11.2% 순이었다.



이호중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은 “이번 가임기 여성 조사는 서울 일부지역의 소규모 연구로써 환경노출과 여성질환 발생간의 상관성 규명에 한계가 있으므로 올해 하반기 중으로 가임기 여성 500여명을 추가로 조사하여 가임기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정과제인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환경유해인자 노출과 여성 질환과의 관련성을 규명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특히 여성의 경우 환경유해인자가 체내에 대사, 축적, 배설되는 양상이 남성과 다르고 체내에 들어온 환경오염물질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을 뿐만 아니라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환경보건법에서도 민감계층으로 분류, 지속적인 조사와 연구를 하도록 제시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허용된 중금속 기준을 넘어선 불량한약재가 유통되다 적발되었다는 보도로 인해 한약에 중금속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 아니냐는 잘못된 인식이 여전히 일부 남아있지만 사실 한약은 우리 몸을 중금속으로부터 보호해 주고 체내에 남아있는 중금속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도록 도와 중금속에 의한 질병들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평소 한약으로 건강을 챙기면 유해환경인자로인한 질병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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