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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2일 (목)

의료기기 사용 현실화 위한 성금 등 4억 원 넘어서

의료기기 사용 현실화 위한 성금 등 4억 원 넘어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료기기 사용을 현실화하려는 협회 회원들의 열망이 자발적 성금 납부로 이어지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사의 의료기기 활용을 위한 특별회비 및 성급 납부를 지난달 3일 시작한 이후, 채 한 달도 안 된 26일 기준으로 수납된 특별회비 및 성금은 총 4억 180만원으로 약 3600여명의 회원(기관 및 단체포함)이 납부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금 납부 내역을 살펴보면, 단식 투쟁 중에도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이 1000만원을 쾌척한 것을 비롯, 그동안 최윤용 까치한의원장이 특별회비 1800만원을, 이승렬 편한세상한의원장이 1000만원을 선뜻 성금으로 낸 데 이어, 박성우 경희한의원장이 200만원을, 정성채 장자한의원장·김종운 경희한의원장·정의훈 중화당한의원장이 120만원을 냈다.



1800만원을 성금으로 낸 최윤용 까치한의원장은 “한의사가 차별받던 부분들에 대해 규제 개혁이 돼야 반드시 돼야 한다”며 “일간지 등 구독률이 높은 신문에 광고를 하거나, 한의원에 방문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안내 홍보물 등 대국민 설득에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000만원을 기부한 이승렬 편한세상한의원장은 “한의학이 치료의학으로서 세계로 뻗어나가려면 발전시킨 치료기술을 객관화 해 데이터로 만들어 결과물을 갖고 있어야 한다”며 “젊은 후배 분들도 의료기기 사용에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그런 측면에서 이번 회비 납부에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 외 단체로는 광주한방병원협회에서 500만원을 쾌척했고, 대한연부조직한의학회, 한약산업협회, 동국대 한의과대 동창회가 각각 100만원을 한의사의 의료기기 활용을 위한 현안 해결에 선뜻 기부했다.



협회 관계자는 “과거에도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사의 의권 수호 등 뜻있는 일에 긴급 사용하기 위해 특별회비를 모금한 사례가 있었지만 수납개시 후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거액의 성금이 수납된 경우는 거의 없었다”며 “회원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부당한 규제를 반드시 철폐해 모금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관시행세칙 제 1조에 의거, ‘2014 의료기기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회비’는 회계연도 말인 2015년 3월 31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특별히 지난 1일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 감면규정을 제외해 회원의 신분이나 의료업무 종사여부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10만원을 부과했으나 개인당 정해진 액수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을 쾌척하는 회원들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지만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이라는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적극적 관심과 후원이 더욱 요구된다.



선우유정 대한한의사협회 총무이사는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는 선에서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한 대국민 홍보는 물론, 제도개선 및 국회공청회, 교육센터설립 등에 상당한 비용을 투입해야 해 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기채를 발행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오는 3월 한 달 동안 회원들의 적극적인 회비 및 성금 납부 참여를 당부 드린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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