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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26일 (수)

지방줄기세포로 탈모 치료제 개발 실마리 찾아

지방줄기세포로 탈모 치료제 개발 실마리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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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탈모 치료제 개발의 실마리를 찾아냈다.



연세대 약학과 성종혁 교수 연구팀은 지방줄기세포에 D형 혈소판유래성장인자를 처리해주면 성장과 증식이 2배 이상 왕성해지는 것을 알아내고 이렇게 배양된 지방줄기세포를 생쥐의 피하에 주사한 결과 성장기 모발이 유도되는 것은 물론 모발이 증식되는 것을 확인했다.



줄기세포의 증식능 향상 효과는 D형 혈소판유래성장인자가 만들어낸 활성산소가 줄기세포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D형 혈소판유래성장인자가 미토콘드리아를 자극하면 활성산소가 생성되는데 이 활성산소가 신호전달물질처럼 작용, 세포의 성장과 분열에 관계하는 신호전달경로(MAPK pathway)를 활성화하고 모발 재생 단백질의 분비를 촉진한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D형 혈소판유래성장인자는 적은 양의 지방줄기세포를 사용하고도 동일한 발모촉진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우므로 지방줄기세포 투여량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지방줄기세포를 세포치료제로 개발할 때 난제로 지적되어온 긴 배양기간과 고비용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실마리로 주목된다.



성종혁 교수는 “3~5년의 추가연구를 하면 탈모치료용 세포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저농도의 활성산소가 세포내 신호전달물질로 작용해 세포의 성장을 조절한다는 최신 이론을 뒷받침하는 증거로서의 학문적인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논문명:Functional regulation of adipose-derived stem cells by PDGF-D)는 줄기세포 분야 국제학술지 스템셀즈(Stem Cells)지 최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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