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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4일 (월)

“저출산 극복 첫걸음, 건강한 성장과 발달”

“저출산 극복 첫걸음, 건강한 성장과 발달”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최병호/이하 보사연)은 19일 보사연 대회의실에서 ‘제3차 인구포럼’을 개최, 인구위기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모든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은 저출산 극복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포럼에서는 아동양육과 보호에 초점을 맞춰 한부모 등 취약가구 아동에 대한 지원방안과 함께 현장에서 실천될 수 있는 아동학대 예방 대응체계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진행됐다.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아동과 가족 만들기는 저출산 극복의 근본적 처방이며, 출산정책의 패러다임을 아동과 가족 중심으로 전환해야 하고, 출산인센티브 차원을 넘어 경제/사회정책을 포함한 국정운영 방향의 큰 틀에서 인구위기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담아 향후 개최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저출산 관련 보완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출생/성장의 사회적 보호를 위한 취약가구 아동 지원방향(김미숙 보사연 연구위원) △아동학대 예방 전달체계 내실화 방안(김형모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발표와 함께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근본적 저출산 대책은 태어난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발달할 수 있다는 믿음을 우리 사회가 갖게 하는 것이며, 이러한 믿음이 생길 때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저출산의 덫에서 우리 사회가 벗어나 출산율이 반등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와 함께 보육지원 강화, 출산 인센티브에 집중되었던 저출산 대응책도 아동을 중심으로 근본적으로 재검토돼야 할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와 관련 보사연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취약가구 아동, 특히 한부모 가구 아동에 대한 양육지원 현실화 문제는 모든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사회적 지지망 구축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의지를 보여 주는 것”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이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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