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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28일 (금)

의협, 예정대로 보궐선거 진행

의협, 예정대로 보궐선거 진행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의 복귀가 무산되면서 의협회장 보궐선거가 본격화되고 있다.



가처분신청 때문에 향후 보궐선거의 행방이 불투명했으나, 법원의 기각 결정으로 선거는 일정대로 치러지게 됐다. 2~18일까지는 우편투표, 17〜18일에는 온라인투표가 각각 실시된다.



사상 첫 온라인투표 방식이 도입되지만, 전체 유권자 총 3만6080명 가운데 온라인으로 참여를 신청한 회원은 21.7%인 784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신청자 전원이 투표에 반드시 참여할지 여부도 불확실해 사실상 투표율이 이전의 50%를 크게 상회하지는 않을 거라는 게 중론이다.



출마자는 3명으로 의협의 화합과 통합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제 37대 노환규 집행부에 대한 지지·반대 색깔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가처분신청 기각 결정이 세 후보의 당락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호 1번 유태욱 후보와 기호 3번 박종훈 후보는 출마 기자회견과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합동 설명회 등을 통해 노환규 전 회장의 회무 추진 방식과 의정협의 등 일련의 추진 정책에 대해 강한 불만과 비판을 쏟아낸 바 있다. 반면 기호 2번 추무진 후보는 노환규 집행부의 정책기조를 발전적으로 계승해 나가겠다면서도 원격진료에 있어서는 전적으로 수용하기보다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노환규 집행부의 산물인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이전 집행부에 대한 정책평가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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