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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4일 (토)

의협, 예정대로 보궐선거

의협, 예정대로 보궐선거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의 복귀가 무산되면서 의협회장 보궐선거가 본격화되고 있다.



가처분신청 때문에 향후 보궐선거의 행방이 불투명했으나, 법원의 기각 결정으로 선거는 일정대로 치러지게 됐다. 2~18일까지는 우편투표, 17∼18일에는 온라인투표가 각각 실시된다.



사상 첫 온라인투표 방식이 도입되지만, 전체 유권자 총 3만6080명 가운데 온라인으로 참여를 신청한 회원은 21.7%인 784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신청자 전원이 투표에 반드시 참여할지 여부도 불확실해 사실상 투표율이 이전의 50%를 크게 상회하지는 않을 거라는 게 중론이다.



출마자는 3명으로 의협의 화합과 통합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제 37대 노환규 집행부에 대한 지지·반대 색깔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가처분신청 기각 결정이 세 후보의 당락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호 1번 유태욱 후보와 기호 3번 박종훈 후보는 출마 기자회견과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합동 설명회 등을 통해 노환규 전 회장의 회무 추진 방식과 의정협의 등 일련의 추진 정책에 대해 강한 불만과 비판을 쏟아낸 바 있다. 반면 기호 2번 추무진 후보는 노환규 집행부의 정책기조를 발전적으로 계승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노환규 집행부의 산물인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이전 집행부에 대한 정책평가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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