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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27일 (목)

‘주해 한글 상한잡병론’ 한국과학기술도서상 출판상 수상

‘주해 한글 상한잡병론’ 한국과학기술도서상 출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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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의성당(회장 김택수)에서 발간한 ‘주해 한글 상한잡병론(사진)’이 최근 개최된 제32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에서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인 ‘출판상’을 수상했다.



심사평에서는 “이 책은 장중경이 저작한 한의학 4개 경전 중 하나로, 저자는 원문 위주로 번역하면서 난해한 부분은 이해를 돕기 위해 주를 달고 해석을 풀이했다”며 “내용이 풍부하고 理·法·方·藥이 서로 긴밀하게 연관돼 있어 현실적으로 활용도가 매우 높지만 이들 모두 어려운 한자로 돼 있어 현대인들이 이를 직접 활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에 그 역주가 출간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김택수 회장은 “어려서부터 한의학에 매료돼 의사인 부친에게서 대대로 내려오던 한의서를 받아 이를 번역한지 벌써 40여년이 지났다”며 “그동안 1000여 가지 책의 서문을 번역·출판했고, 지금도 6000여 종류의 한의학 관련 서적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도 한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사명감으로 한의서 번역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만약 내가 한의사가 됐다면 한의학에 몰두해 공부는 했겠지만, 번역은 하지 않았을 것 같다”며 “심오한 한의학의 원리를 한구절 한구절 풀어나갈 때마다 번역이 창조와 예술이라는 것을 느끼며 번역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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