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침, 침상연구의 우수성 및 새로운 방향 제시
iSAMS2015… 10월2일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서 열려
지난 3일부터 3일간 ‘침상연구의 새로운 방향 : 기초 및 임상 연구’를 주제로 일본 도쿄 쇼와대학에서 열린 ‘iSAMS2014’가 5일 막을 내렸다.
세계 9개국 28명의 석학들이 한의학 기반 침상연구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하고 근거 중심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해 한의학이 과학적인 의학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는 평이다.
‘iSAMS2014’ 대회장인 쇼와대학 타다시 히사마츠 의과대학장은 “이번 iSAMS2014는 한의학과 침상이라는 의학이 동양의학이라는 편견을 벗어던지고 서양 학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전 세계가 인정해 그 어떤 국제학술대회보다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얼바인 분교(UCI) 의과대학의 존 롱허스트(John Longhurst) 교수도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들 보다 연구 논문의 수준이 높아졌다”며 “국제학술대회인‘iSAMS’가 점차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iSAMS2014 첫날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얼바인 분교(UCI) 의과대학 존 롱허스트 교수가 ‘침구를 기본으로 한 심혈관 메커니즘’을 주제로 침구와 심혈관의 관계성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또 쇼와의대 타다시 히사미츠 학장은 동양의학의 시각으로 침과 한약이 혈액 움직임에 미치는 연구들을 바탕으로 한 ‘혈액 유동성에 있어서의 침과 한약의 효과’라는 논문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둘째날에는 세계 의학 중심지로 인정받는 스웨덴 캐롤린스카 의대 토마스 룬더버그 교수가‘근육과 순환에서 IL-6의 배출을 유도하는 전침 (electroacupuncture) -가능한 생리학적 의미’를 주제로한 연구논문을, 독일 뷔르쯔부르그 대학 로버트 슈미트 명예교수는 ‘통각 (nociception)에서 만성 통증까지’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마지막날인 5일에는 세계적인 신경학자로 손꼽히는 스웨덴 캐롤린스카 쉘 푹쉐 명예교수가 ‘중추 신경계에 있는 동일 수용 복합체 : 통증 조정에서 그 역할에 초점을 맞추다’를 주제로로한 발표로 통증에 대한 침상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에서 참석한 서울대학교 나노 프리모 연구 센터장 소광섭 교수는 ‘면역 세포, 유사 줄기 세포 배양 및 프리모관 내 프리모 극소 세포(microcell)’라는 주제로 침상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으며 대전대 한방병원 유화승 교수는 ‘암 관리에 있어서의 약침’을 주제로한 발표에서 메타분석과 체계적인 고찰을 한 결과 “약침이 암성 통증에 효과를 나타내며 일반적인 침보다 그 작용이 더욱 유용했다”고 밝혔다.
iSAMS2014를 공동주최한 대한약침학회의 강대인 회장은 “정책적인 부분만 조금 뒷받침 된다면 약침을 세계에 수출해 한국 한의학이 세계 의학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iSAMS2015’는 내년 10월2일부터 4일까지 뉴질랜드 오타고대학(Otago University)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