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체질의학회(회장 안택원)는 지난달 28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에서 ‘소양인 체질병증 임상진료지침’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 지난 2013년부터 진행돼온 소양인 임상진료지침(이하 진료지침)을 발표했다.
이날 ‘소양인 체질병증 임상진료지침 개발과정 및 의의’에 대해 발표한 이의주 교수(경희대 한의대)는 “오늘 발표되는 진료지침은 한의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일차진료 한의사가 선별검사도구를 이용해 사상체질병증은 선별, 사상체질병증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적정한 치료를 도모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라며 “진료지침은 표준화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사상체질병증을 진단 및 치료, 평가하는 것은 물론 일차진료 한의사 및 사상체질의학 전문의들이 외래진료나 입원진료시 판단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진료지침은 △사상체질병증 중 소양인 병증 △동의수세보원 신축본 △소양인 사상체질병증 관련 임상논문 등을 중심으로 기존 진료지침인 ‘사상체질의학의 진단표준화를 위한 기반연구’에 대한 평가를 거쳐 소양인병증 분류, 표준증후 및 알고리즘 작성, 진료지침 개발, 논문화를 통한 공표 등의 과정을 거쳐 개발된 것이다.
이 교수는 이어 “진료지침은 객관적인 방법인 진단알고리즘을 통해 사상체질병증 환자들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은 물론 치료에 대한 평가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체질별 이외에도 다빈도 질병과 연계된 ‘사상체질병증을 적용한 XX질병의 임상진료지침’의 형태로 개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상체질의학회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구)의 지원으로 지난 2012년부터 ‘사상체질병증 임상진료지침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