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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12일 (화)

한방 의료기기 품질 개선 모색

한방 의료기기 품질 개선 모색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은 한의학산업의 질적 수준 제고와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또한 한방 임상 사용 의료기기의 제도적인 개선 방안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에 관해 오는 27일 원내 대강당에서 세미나를 갖는다.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세미나는 1부 ‘의료기기의 품질향상을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방 임상사용 의료기기 시장의 분석 △한방 임상사용 의료기기 발전을 위한 활성화 전략 △한방 임상사용 의료기기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 발표된다.



또 2부에서는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주제로 △의료기기 산업 정책 방향 △한방의료기 업체의 현황과 정부출연 연구기관에 바라는 것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한 산·학·연 협동 방안 △한방의료기기 개발 기반 조성을 위한 임상 및 공동실험 지원센터의 제안 등이 논의된다.



이형주 원장은 “기술력이 있고 사업성까지 갖춘 유망 한방산업체들이 한의약육성법 제정을 계기로 산업정책에서 법적 제도적 뒷받침을 지니게 된 것은 실로 감회가 깊다”며 “그러나 한방산업에 대한 인지도는 서양의약산업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에 머물고 있어 관련 전문가들이 한의학적관을 국가 한의약정책과 연관해 이해하고 책임의식을 가지고 시대에 맞는 관료들의 사고방식과 책임행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를 반증하듯 이번 세미나에는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 시장분석에서부터 산·학·연 협동방안에 이르기까지 한방의료기기 발전을 위한 활성화 전략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이와관련 KIOM의 최선미 박사는 “시장과 이해당사자들이 한방산업발전의 전도사로 나서는 모습이야말로 한의학의 산업화 국제경쟁력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효율적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 6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중국원료의약품전시회(CPhI China 2004)’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한국관을 구성하고, 한미약품 등 9개 업체를 지원해 921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17개국의 560여개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총 11개 부스로 구성된 한국관은 인삼제품 및 국내 웰빙열풍에 따른 각종 한방 건강기능성제품 등을 전시했다.



한국관은 특히 상대적으로 품질과 가격이 좋은 천연물 한방제제 제품에 대해 현지 바이어가 적극적인 상담을 요청해와 해외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매우 밝게 해주었다는 것이다. 또 중국은 중의약산업 제품을 대거출시해 천연물제품 중심의 ‘세계의 수출 및 혁신거점’으로 새로운 도약태세를 갖추고 있음이 확인됐다.



따라서 한국한의학연구원이 한방산업제품의 해외시장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는 한의약육성법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 산업화에 모아져야 한다. 왜냐하면 잘하면 중의약산업을 극복하고 비상할 수 있지만 잘못하면 중의약의 날개짓에 위기를 맞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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