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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1일 (일)

“행정문서부터 ‘한의사’ 병기해야”…안교재 수원시장 후보에 제안

“행정문서부터 ‘한의사’ 병기해야”…안교재 수원시장 후보에 제안

수원시 행정문서·공공홍보물 내 의료직역 표기 개선 요청
강서원 회장 “체감형 한의의료 서비스로 ‘건강도시 수원’ 조성할 것”

수원분회1.jpg

 

[한의신문] 수원특례시한의사회가 수원시 보건의료 행정 문서와 공공 홍보물에 ‘한의사·의사’ 병기를 명시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시민 의료선택권 확대와 한의약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수원특례시한의사회(회장 강서원·이하 수원시분회)가 국민의힘 안교재 수원시장 후보와 간담회를 갖고, 수원시 보건의료 정책 전반에서 한의약의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서원 회장을 비롯한 수원시분회 임원진이 참석해 지역사회 공익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수원시민의 의료선택권 확대와 한의약 활용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강서원 회장은 우선 수원시가 추진하는 보건의료·복지 사업과 건강증진 정책 전반에 한의약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특히 시가 발행하는 각종 행정 문건과 공공 홍보자료에서 특정 직역 중심의 표현을 지양하고 ‘한의사·의사’ 병기를 명시함으로써 시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제도적 장벽을 해소할 것을 제안했다.

 

강 회장은 “공공 보건의료 행정체계와 문서 단계에서부터 한의약의 참여 기반을 확대해야 시민들이 차별 없이 양질의 한의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의 건강 상태와 치료 목적에 따라 보다 폭넓은 의료 선택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원시분회 전경.jpg

 

안교재 후보는 특히 수원시분회와 수원시와 협력해 추진해 온 ‘둘째아 출산가정 산후조리 한의약 할인 지원사업’ 성과에 주목했다.

 

해당 사업은 저출생 문제 해결과 산모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수원시 대표 출산장려 사업 중 하나로, 둘째아 이상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산후조리 한의약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수원시분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6000여 명의 산모가 혜택을 받았으며, 저출생 대응과 산모 건강관리, 지역사회 공헌,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활성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교재 후보는 이러한 사업 성과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한의사회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 후보는 “저출생 극복과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민간 차원에서 오랜 기간 출산 가정을 지원해 온 한의사 회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원시분회가 제안한 ‘한의사·의사’ 병기 방안을 비롯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묵묵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한의사회의 노력이 더욱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시정 운영 과정에서 한의약 지원 확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 회장은 “한의사회의 공익적 가치와 지역사회 기여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정책적 지원 의지를 밝혀준 데 감사드린다”며 “수원시분회는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든든한 협력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정책 건의나 선언적 만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보건의료의 제도적 개선과 실질적인 정책 공조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한의의료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도시 수원 조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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