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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1일 (월)

급변하는 일차의료, 한의학 교육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급변하는 일차의료, 한의학 교육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김동수 교수, 방호열 회장 강연···한의학 교육 혁신 방안 모색
한의학교육학회 6월 웨비나 개최

[한의신문] 한의학교육학회(회장 한상윤)는 16일 ‘변화하는 일차의료 환경, 한의학 교육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한의학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

 

교육학회.png

 

정부의 일차의료 정책 변화 및 한의계의 대응 전략과 함께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교육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6월 웨비나에는 김동수 교수(동신대 한의대)와 방호열 회장(한의재택의료학회)이 ‘정부의 일차의료 정책 현황과 한의 일차의료 방향’과 ‘한의재택의료학회 교육 운영 사례’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이와 관련 김동수 교수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재택의료 확대 정책 등을 소개하며, 앞으로의 보건의료체계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건강관리와 돌봄 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일차의료를 단순히 의원급 의료기관의 개념으로 봐선 안 되고, ‘최초 접촉성’, ‘포괄성’, ‘조정성’, ‘지속성’을 핵심 가치로 하는 기능적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면서 “미래의 일차의료는 환자 중심의 다직종 팀 기반(primary care team) 체계로 운영될 것이며, 의료와 돌봄, 지역사회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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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이어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환자 등록과 건강위험도 기반 관리, 방문진료, 다직종 협력,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이 일차의료의 주요 기능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면서 “한의계 역시 노인·장애인 주치의, 방문진료, 재택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책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호열 회장은 재택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임상 역량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구축한 교육 프로그램의 특징을 설명했다.

 

방 회장은 “온라인 교육에서는 현장 중심의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최신 근거자료와 전문가 검증 절차를 반영해 강조하고 있으며, 실제 임상 상황을 재현한 교육 영상도 활용하면서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방 회장은 이어 “오프라인 교육에서는 플립드 러닝(Flipped Learning)과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을 적용해 학습자들이 사전에 이론을 학습한 후 실습 중심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특히 소규모 실습 교육과 지속적인 피드백, 교육생-강사 간 상시 소통 체계를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향후 한의학 교육이 단순히 한의학적 지식 전달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건강관리, 통합돌봄, 방문진료, 재택의료, 다직종 협력 등 새로운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한상윤 회장은 “이번 웨비나는 일차의료와 통합돌봄이라는 거대한 보건의료 변화 속에서 한의학 교육이 어떠한 역량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미래 한의사는 임상 역량뿐 아니라 지역사회 건강관리와 다직종 협력, 환자 중심 돌봄을 수행할 수 있는 일차의료 전문가로 성장해야 하며, 한의학 교육 역시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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