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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10일 (화)

광주 등 4개 지역, 26일부터 고위험군만 PCR 검사

광주 등 4개 지역, 26일부터 고위험군만 PCR 검사

방역당국, 일반 의료기관 중심 의료체계 전환 시행
오미크론 국내 검출률 첫 5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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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검출률이 처음으로 5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검출률 분석 결과에 대해 이 같이 밝히고 의료체계를 일반 의료기관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962명으로, 전주보다 50% 가량 증가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은 델타변이에 비해 2배 이상 높고, 중증도는 델타 변이에 비해 낮다.

 

국내에서 델타, 오미크론 변이 확정 사례를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 중증도를 평가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 치명률은 0.1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델타 바이러스 0.8%에 비해 5분의 1 수준이다.

 

오미크론 변이 백신 접종의 감염 예방 효과는 2차 접종 후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지만 중증 예방효과는 지속되고, 3차 접종 후에는 중화항체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제의 경우 기존 항체치료제는 효과가 떨어지지만, 팍스로비드·렘데시비어 등 항바이러스제는 입원 및 사망 위험을 80% 이상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됐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율이 높지 않지만, 전파력이 높아 단기간 대규모 발생시 방역·의료 대응에 부담이 있다고 판단해 방역 대응 체계를 전환하기로 했다.

 

전체 확진자 규모를 통제·관리하기보다 한정된 방역·의료 자원을 활용해 고위험군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에 집중하고, 확진자 급증에는 효율적인 진단검사·역학조사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예방접종 완료자 7일, 미접종자 10일 격리

 

먼저 코로나19 진단검사의 경우 유전자증폭(PCR) 검사 역량을 60대 이상 등 고위험군 조기진단에 집중해 위중증 환자를 예방할 예정이다.

 

이외 대상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자가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하고, 유증상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오미크론이 우세한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은 오는 26일부터 선별진료소와 호흡기 전담클리닉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우선 시작하는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아울러 이날부터 접종 완료자에 한해 관리기간을 현행 10일에서 7일로 단축 운영하고, 미접종자나 이외 접종자는 10일 동안 격리한다.

 

밀접 접촉자 중 예방접종 완료자는 수동검사를, 미접종자 등은 7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며 모두 6∼7일차에 PCR검사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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