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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01일 (수)

최근 10년 간 비만 유병률, 남학생 2.6배‧여학생 2.2배 증가

최근 10년 간 비만 유병률, 남학생 2.6배‧여학생 2.2배 증가

질병관리청, 3월 4일 ‘세계 비만의 날’을 맞아, 비만에 대한 관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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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3월 4일 ‘세계 비만의 날’을 맞아 올해의 캠페인 주제인 ‘관점 전환: 비만에 대해 얘기해요(Changing perspectives: Let’s talk about obesity)’를 소개하고, 비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건강의 위험요인이 되는 비정상적인 또는 과도한 지방 축적’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강력한 위험요인이자 코로나19 합병증 위험을 높인다고 설명한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여자 성인(19세 이상) 비만 유병률은 27% 내외로 매년 유사 수준이나, 남자는 ’11년 35.1%에서, ’21년 46.3%로 크게 증가하였다.

 

또한 중‧고등학생의 경우 남학생, 여학생 모두 비만 유병률이 증가하였는데, 남학생은 ’21년 유병률이 17.5%로 ’11년(6.8%) 대비 2.6배 증가하였고, 여학생은 ’21년 유병률이 9.1%로 ’11년(4.2%) 대비 2.2배 증가했다.

 

세계비만연맹은 ‘세계 비만의 날’을 계기로, 비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관점을 전환하는 유일한 방법이 ‘소통’이므로, 정책 입안자, 전문가, 일반 대중 간의 대화 등 모든 소통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비만은 질병으로, 비난의 대상이 아님을 명시하고, 유전, 수면, 질병, 정신건강, 영양, 약물, 임신, 마케팅, 의료이용 여건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원인에 맞는 관리가 필요함을 설명했다.

 

또한 비만의 예방관리를 위해 사회적 지지와 건강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며, 경험을 공유하면서 전 세계적인 연대를 촉구하였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청 최홍석 만성질환관리국장은 “비만은 여러 만성질환의 위험요인으로, 비만에 대한 예방관리는 만성질환 예방의 시작점”이라고 강조하면서,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부터 비만 유병률 증가를 멈춰세울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함께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 비만의 날(World Obesity Day)은 세계비만연맹에서 비만이 질병임을 알리고 예방과 관리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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