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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2일 (월)

예비 한의사들이 갖는 가장 큰 고민은?

예비 한의사들이 갖는 가장 큰 고민은?

한의협, 전국한의과대학 졸업준비위원회와 간담회 개최
정보 접근의 한계, 공공의료기관 내 한의과 부재 등 질의 오가
졸업준비위원회 “협회 실무·정책 등 이해하는 데 필요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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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 이하 한의협)가 10일 한의협 2층 소회의실에서 전국한의과대학 졸업준비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 협회 정책 추진 방향 및 한의학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예비 한의사들이 갖고 있는 고민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홍주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곧 면허를 취득해 한의사로서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위치에 편입돼 지금까지 배워왔던 인술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까지 오게 됐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교육과정과는 달리 현장에는 여러분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다양한 상황들과 마주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을 주고자 이렇게 중앙회에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이러한 만남이 쉽지 않기에 이번 기회에 해소하고픈 궁금증이 있으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제44대 집행부는 소통하려는 의지가 가장 강한 집행부임을 밝힌 홍 회장은 △첩약건강보험 한의사 중심 재협상 △현대진단기기 사용권 확보 및 제도 개혁 △ICT, TENS, 약침 급여화 △의약분업(제제, 첩약) 저지 △한의계 폄훼 및 비방 척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 △무면허 불법 의료업자 단속 전담부서 설치 등을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창연 보험이사가 한의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의약 발전 국민건강증진 정책들의 세부내용을 설명하는 한편 교육과정으로 느끼지 못하는 실제 보건의료 현장에서의 한계점이 무엇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을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순서에서 졸업준비위원장들은 △제44대 집행부의 한의학 비전 △정보 접근의 한계로 인한 예비 한의사들의 불안 해소방법 △공공의료기관에서의 한의과 부재 해결방안 등에 대해 질문했다.

 

정보 접근의 한계와 관련해서 황건순 총무이사는 “중앙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회무와 관련된 정보는 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기 때문에 면허가 발급되면 우선적으로 협회 회원으로 등록해 올바른 정보를 습득해야 한다”며 “특히 갓 졸업한 한의사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구직정보인데, 홈페이지에 구인·구직 게시판이 활성화 돼 있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공의료기관에서의 한의과 부재 해결방안에 대해서 홍 회장은 “공공의료기관이 현재는 국가가 아닌 지자체에서 맡고 있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실정을 반영해 각 시도지부와 중앙회가 협력해 지속적으로 표준 한의진료 모델, 한의의료 정책참고자료 등을 제시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졸업준비위원회 권성준(대구한의대) 의장은 “졸업을 앞두고는 있지만 여전히 우리는 일반 학생의 입장이기에 현장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고, 우리가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많은 의문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협회의 정책방향, 그리고 직접 실무를 하고 계신 임원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해소되지 못했던 문제점들이 점점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돌아가 동기들과 후배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모두 설명해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홍주의 회장을 비롯해 황병천 수석부회장, 황만기 부회장, 김형석 부회장, 이승언 보험/국제이사, 한창연 보험이사, 주홍원 약무이사, 황건순 총무이사, 대구한의대 권성준·동신대 김성엽·부산대 장선경·우석대 석황우·원광대 박준용 졸업준비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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