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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3일 (토)

경기침체 등으로 한방의료기관 경영 ‘어려움’

경기침체 등으로 한방의료기관 경영 ‘어려움’

한방건보 개선책 마련 등 제도적 지원 절실







최근 중앙고용정보원의 직업지도 조사 결과 한의원의 경영이 실제로 하향곡선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히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중앙고용정보원이 2004년 9월에서 12월까지 실시한 산업·직업별 고용구조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 취업자수는 22,902천명이고 취업자의 평균수입은 166만6천원으로, 전년(22,451천명, 165만9천원)대비 각각 2%, 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임금근로자의 임금은 1.3% 증가에 그쳤으며, 특히 자영업자·고용주 등 비임금근로자의 경우 2003년대비 감소했다.





한의사 월평균 수입 389만원 조사

이를 반영하듯 한의사 등 의약직능의 직업지도를 분석해 보면 전년도 수입 3위를 기록했던 치과의사는 9위로 떨어졌으며, 한의사는 지난해 수입이 7위에서 10위권 밖으로 나타나 한방의료기관의 경영이 어려운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더 상세하게 수입면에서 분석해 보면 월평균 의사는 470만원, 치과의사 429만원, 한의사 389만원, 약사 및 한약사 268만원, 수의사 243만원 등으로 나타났으며, 대체적으로 2003년도에 비해 수입이 감소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직능의 평균연령은 보면 의사 39.3세, 치과의사 39.5세, 수의사 39.4세, 한의사 43.2세 등의 順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한의원 경력연수에서는 한의사가 13년으로 나타나 타직능보다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주당 근무시간에서는 약사가 60.5시간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수의사 58.9시간, 의사 54.7시간, 한의사 50.4시간, 치과의사 49.2시간 등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직업지도 분석결과 타의료직능과 같이 한의원의 경영이 의료구조 및 경제상황의 악화 등으로 지속적인 하향 추세를 보이는 것이 수치상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와관련 한의계 관계자는 “한의원 수입구조의 감소추세는 오늘 내일의 일이 아니며 구조적으로 한의원의 경영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방건보 실직적 수익구조 ‘하향세’

한의원 경영개선을 위해서는 한방의료의 특화진료, 한방건강보험의 현실적인 개선 등이 논의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대책이 시급히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최근 한방의료의 특화진료와 관련 특정질환에 대한 치료를 중심으로 하는 한의원들이 치료효율적인 면뿐만 아니라 경영개선면에서 인정을 받기 시작하고 있는 것은 주목해야 할 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방건강보험의 경우에 있어서도 한의원에서는 경영상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5년 상반기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심사실적을 보면 한의원의 경우 490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는 12%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한방병원은 1.3% 증가).



한방건강보험은 수치상으로는 증가하고 있으나 비보험이 감소하는 추세가 지속되어 있어 결국 한의원의 수익구조는 감소추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즉 한의원의 실질적인 수익구조는 건강보험 증가추세와는 반대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방건보과 관련 한 한의사는 “현재의 한방건강보험은 한방의료의 실제적인 것을 반영하는데 미흡한 상황이고, 시급한 것은 한약제제 다양화 등 실질적인 개선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약제제가 해마다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것은 한의원에서의 실제적인 것과 동떨어진 이유가 있으므로 한의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약제제의 개발 및 개선이 시급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한의원의 경영개선을 위해서는 한방건강보험제도 개선 등 제도개선도 이뤄져야 하겠지만 한의원 스스로 경영개선을 위한 노력도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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