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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6일 (화)

침구경혈위치 국제 표준 ‘확정’

침구경혈위치 국제 표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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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WPR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와 한·중·일 3개국이 3년여의 기나긴 회의를 끝에 총 361개의 경혈에 대한 국제 표준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임상에서 침의 효과 및 안전성 확보 등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침구관련 연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WHO WPRO는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일본 쓰쿠바에서 ‘제6차 표준경혈부위 개발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그동안 합의되지 못한 수구, 구화료 등 6개 경혈에 대한 혈자리 위치를 합의했다.



미국, 영국, 호주 등 모두 10개국에서 온 2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는 강성길·김용석(경희 한의대), 임윤경(대전 한의대), 구성태(한의학연구원) 박사 등이 참여했다.



이번 6차 회의에서 합의된 혈자리는 총 6개로 △수구(인중구의 중앙) △구화료(수구와 같은 높이이므로 자동적으로 수구 위치와 함께 같이 정해짐) △영향(비순구에서 비익의 중점이 만나는 점) △노궁(2, 3 중수골 사이) △중충(중지첨) △환도(대퇴골의 대전자와 천골 열공을 잇는 선의 바깥쪽 1/3) 등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최종 합의된 6개 경혈 외에도 그동안 협의를 끝낸 혈자리와 영문 표현을 수정·점검하는 등 ‘침구경혈위치 국제 표준안’을 최종 확정했다. 경혈위치 국제 표준은 6개월 이후 WHO의 출판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며, 이후 표준안의 개정작업은 WHO 전통의학 담당관 자문그룹 산하 전문가위원회에서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최승훈 WHO 서태평양지역 전통의학 고문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국제 침구계의 숙원이었던 침구경혈부위의 국제표준이 만들어지게 되었다”며 “확정된 표준침구경혈부위는 한·중·일을 비롯한 전 세계 침구학 교과서의 내용에 반영되고, 그에 근거한 새로운 침구챠트와 침구銅人 등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 고문은 “경혈 표준화는 WHO가 추진 중인 ‘전통의학 표준화’의 일부”라며 “앞으로 한의학 등 동양의학의 용어와 치료기술 등도 차례로 표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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