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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6일 (화)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이 가야할 길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이 가야할 길

정부 수립 이후 첫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설치 대학으로 선정된 부산대는 한·양방 협진 및 교육 연구 협력체제 구축에서 타 지역 대학보다 우수한 능력과 조건을 갖추었던 게 주효했다.



부산대학교 김유근 기획협력처장은 “한의학전문대학원 설치를 계기로 의생명과학 분야, 특히 한방바이오산업화에 대한 철저한 준비 계획과 발전 방안 등 한의학 관련 각종 인프라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 대학원의 정원 20명을 한의학전문대학원에 배정, 다학제 공동연구 산업화 인력으로 비개원 연구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서 산업화 설립 취지를 살려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처장의 계획대로 한의학전문대학원이 기존의 한의과대학과 차별화되는 것은 임상 중심의 한의학 인력양성 체계를 벗어나 연구 개발 중심이란데 있지만 이에 대한 투자가 없으면 완전히 다른 평가도 가능하다.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은 2008년 3월 개교될 예정이다. 앞으로 남은 15개월의 시간으로는 완벽한 개교를 맞기엔 역부족일 것 같다. 한의학전문대학원의 개교 이전과 개교 이후에 대한 세밀하고 철저한 준비 계획과 발전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부산대 양산캠퍼스가 한·양방을 아우르는 의생명과학 메카로 우뚝 서는 길이 이같은 가능성을 확인시키는 일이다. 당연히 학사제도도 연구개발(R&D) 경쟁을 통해 학력을 최대화해야 한다.



기술혁신시대에서 산업화 인력 양성의 특성은 고품질의 산업교육이 절대로 필요하다. 기존 11개 한의과대학들이 유전체 단백질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R&D 성과를 내놓고 있으면서도 정작 산업제품 출시가 뒤처지고 있는 것도 다학제 산업인력 양성이 뒤따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설립 3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의·치의학전문대학원식의 방법론 채택에서 벗어나 다학제 인력들과 일궈낼 수 있는 한의과학자들을 양성해야 한다.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이러한 한의학적관에 의한 한의과학자들을 양성한다면 그것은 동양의학 전통의 올바른 현대화 방향으로 또 하나의 도약을 기약하는 승리가 될 것임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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