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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3일 (금)

한의학연, 안정적인 전문 연구인력 확보 시급

한의학연, 안정적인 전문 연구인력 확보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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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필수 요소가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안정적인 전문 연구인력 확보일 것이다.

그러나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은 그동안 전문 연구인력 확보가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다.



기초기술연구회 소속 출연연에 대한 평가에서 평가단은 한의학연에 인력수급대책과 이직인력 유지방안을 세워 추진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이에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간 한의학연의 연구인력에 대해 살펴 본 결과 연구인력 비율은 기초기술연구회 소속 출연연 평균보다 항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던 반면 연구직 중 박사학위 보유자 비율은 현재 많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기초기술연구회 소속 출연연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을 대상으로한 한의학연의 연구직 직원은 2007년 정규인력 100명 중 70명으로 70%(기초기술연구회 소속 출연연 연구직 비율 평균 65.3%)를 차지했다.



이후 2008년 정규인력 111명 중 78명(70.2%, 기초기술연구회 소속 출연연 연구직 비율 평균 66.0%), 2009년 정규인력 119명 중 86명(72.2%, 기초기술연구회 소속 출연연 연구직 비율 평균 66.3%)으로 증가하다가 2010년 정규인력 114명 중 82명(71.9%, 기초기술연구회 소속 출연연 연구직 비율 평균 66.7%)으로 감소했다 2011년 정규인력 125명 중 90명(72%, 기초기술연구회 소속 출연연 연구직 비율 평균 66.9%), 2012년 정규인력 135명 중 100명(74.0%, 기초기술연구회 소속 출연연 연구직 비율 평균 69.4%)로 다시 증가했다.



그러나 연구직 중 박사학위 보유자 비율은 낮았다. 2007년 기초기술연구회 소속 출연연 연구직 중 박사학위 보유자 비율 평균이 70.0%였던 반면 한의학연은 연구직 70명 중 41명(58.5%)으로 매우 낮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후 2008년에는 연구직 778명중 46명(58.9%, 기초기술연구회 소속 출연연 연구직 중 박사학위 보유자 비율 평균 71.2%), 2009년 연구직 86명 중 52명(60.4%, 기초기술연구회 소속 출연연 연구직 중 박사학위 보유자 비율 평균 72.5%), 2010년 연구직 82명 중 54명(65.8%, 기초기술연구회 소속 출연연 연구직 중 박사학위 보유자 비율 평균 73.6%), 2011년 연구직 90명 중 65명(72.2%, 기초기술연구회 소속 출연연 연구직 중 박사학위 보유자 비율 평균 74.6%), 2012년 연구직 100명 중 74명(74%, 기초기술연구회 소속 출연연 연구직 중 박사학위 보유자 비율 평균 75.1%)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기초기술연구회 소속 출연연 평균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개선이 요구된다.



이와함께 전문 연구인력 이직과 비정규직 연구인력에 대한 대책도 강구해 근무 여건을 개설할 필요가 있다.



기초기술연구회 소속 출연연 중 한의학연의 정규직 연구원 이직자의 평균 근무기간(2008년~2012년6월)은 2년 5개월로 출연연 평균 6년 4개월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더구나 최근 5년간(2008년부터 2012년) 이직률이 34.3%로 출연연 중 가장 높았다. 이들은 이직 이유로 연구비와 인건비 부족, 단기적 성과에 대한 압박감 등을 꼽았다.



비정규 인력 문제도 심각하다. 한의학연의 비정규직 인력은 2007년 69명, 2008년 72명, 2009년 75명, 2010년 112명, 2011년 159명, 2012년 197명, 2013년 7월 181명 등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7년 대비 무려 3배나 증가한 것으로 다른 출연연에 비해서도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연구직도 마찬가지다. 2013년 6월 기준으로 한의학연 연구원 중 비정규직은 63%(166명)에 달했다. 25개 출연연 평균(38.4%) 보다 약 1.65배나 높은 수치다.



한의학연이 앞으로 연구성과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근무여건 및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전문 연구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한 선결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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