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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3일 (금)

어린이집 하루 평균 사고 21건…안전관리 ‘적신호’

어린이집 하루 평균 사고 21건…안전관리 ‘적신호’

0세에서 5세가 이용하는 어린이집에서 하루 평균 21건의 사고가 발생해 안전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정림 새누리당(보건복지위원회)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에서 2014년 7월까지 전국 어린이집에서 총 7,246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고, 1일 평균으로는 2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한 해 동안 사망은 13건, 올해 들어서는 8건으로 모두 21명의 아동이 사망했다.



어린이집 안전사고 중 유형별로는 부딪힘, 넘어짐, 끼임, 떨어짐으로 인한 타박상과 골절사고가 5,641건(77.8%), 화상 155건, 이물질삽입 134건, 통학버스 관련사고 114건, 식중독 17건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별로는 유아부주의가 5,418건(74.8%), 아동 간 다툼 557건, 종사자 부주의 212건, 시설물하자 29건 순이었다.



이러한 유형과 원인을 고려할 때, 장난감, 문, 모서리, 계단 등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있는 환경에 대한 실질적 지침이 요구된다.



현재 보육교사를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보육교직원 안전교육’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안전의식과 안전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으나, 의무교육이 아니고 권장하는 사항으로 돼 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 도별 어린이집 안전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2014년 7월까지의 집계인데도 광주시는 23건에서 64건으로 2.8배가 증가했고, 충남도는 28건 68건으로 2.5배, 강원도는 31건에서 47건으로 1.5배가 증가해 전반적으로 1.5배~2.8배의 큰 증가를 보여 사고원인에 대한 시·도 자체의 분석 및 대책이 요구된다.



문정림 의원은 “보호가 필요한 0세~5세 아동이 이용하는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위급하다고 봐야 한다”며 “특히 어린이집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월 1건씩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할 때, 보육교사에 대한 안전교육에 ‘기도 막힘 응급대처법’이나 ‘심폐소생술’등의 실습위주 교육이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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