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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1일 (일)

한의약 세계화, ‘K-메디컬 통합 플랫폼’으로 앞당긴다

한의약 세계화, ‘K-메디컬 통합 플랫폼’으로 앞당긴다

서울시한의사회, 사업 설명회 개최…실질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로드맵 공유
박성우 회장 “한의학이 세계의학의 중심으로 설 수 있도록 회무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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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K-메디컬 통합 플랫폼 사업 설명회를 개최, 한의약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서울시한의사회와 하나투어ITC(대표이사 이제우), 굿메디코리아(대표이사 김도균)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117만명의 외국인환자 중 한의 이용률 2%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로드맵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박성우 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 한의계를 향해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왔듯이, 한의학의 가치는 이미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면서 이러한 국제적 지지에 힘입어 한의학이 명실상부한 세계 의학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서울시한의사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환 종로구한의사회장은 이번 사업의 핵심인 다양한 국내외 글로벌 플랫폼과의 시스템 연동은 외국인들이 익숙한 매체를 통해 우리나라의 한의원을 발견하게 함으로써 지역 한의원 활성화에 실질적인 혁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총괄 기획한 박주환 서울시한의사회 기획국제이사는 우수한 진료 역량에도 불구하고 정보의 격차가 글로벌 진출의 장벽이었다한의약의 경쟁력을 디지털 표준화라는 기술 위에 올려 외국인환자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한의원을 찾게 하는 교두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플랫폼 개발 및 운영 전략에 대해 발표한 이제우 대표는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관광과 한의학이 결합된 새로운 의료관광 모델을 선보이겠다특히 한의원의 진료 인벤토리를 규격화된 데이터로 전환해 전 세계 예약 채널에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메디컬 PMS’는 한의약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강력한 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 매니저(PM)로서 플랫폼 설계를 담당한 김도균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이 자신의 위치를 중심으로 근처 한의원을 탐색하고 예약·결제까지 마치는 심리스(Seamless)한 환경구축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면서 일선 한의원에는 예약·정산 관리의 편의성을, 외국인에게는 최상의 디지털 의료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김우영 경송한의원 대표원장은 개별 한의원이 파악하기 힘든 글로벌 시장 정보를 확인하고 원내 도입 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향후 6개월간의 개발 및 시범 운영을 거쳐 참여 한의원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K-메디컬 모델을 통해 한의약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구축되는 플랫폼은 외국인 관광객이 여행 중 흔히 겪는 목·어깨 통증, 근육통, 여행 피로 등 경증 증상을 중심으로 설계된다. 즉 사용자가 자신의 증상을 선택하면 맞춤형 한의학 치료 정보를 제공하고, 지도 기반 서비스를 통해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 예약까지 한 번에 마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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