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속초22.9℃
  • 구름많음28.1℃
  • 맑음철원28.8℃
  • 맑음동두천30.8℃
  • 맑음파주28.7℃
  • 흐림대관령19.3℃
  • 구름많음춘천27.4℃
  • 구름많음백령도22.5℃
  • 흐림북강릉23.7℃
  • 흐림강릉24.4℃
  • 흐림동해21.8℃
  • 구름많음서울30.1℃
  • 맑음인천28.9℃
  • 흐림원주28.4℃
  • 비울릉도21.6℃
  • 구름많음수원29.1℃
  • 흐림영월24.0℃
  • 흐림충주24.5℃
  • 구름많음서산28.8℃
  • 흐림울진21.1℃
  • 흐림청주25.1℃
  • 비대전22.5℃
  • 흐림추풍령20.5℃
  • 흐림안동21.3℃
  • 흐림상주21.5℃
  • 비포항22.6℃
  • 흐림군산23.2℃
  • 비대구21.4℃
  • 비전주24.4℃
  • 비울산19.5℃
  • 비창원20.2℃
  • 흐림광주20.9℃
  • 비부산19.6℃
  • 흐림통영19.7℃
  • 흐림목포22.2℃
  • 비여수19.9℃
  • 흐림흑산도19.9℃
  • 흐림완도21.3℃
  • 흐림고창22.5℃
  • 흐림순천20.0℃
  • 구름많음홍성(예)27.0℃
  • 흐림24.3℃
  • 비제주24.0℃
  • 흐림고산22.7℃
  • 흐림성산24.2℃
  • 비서귀포22.7℃
  • 흐림진주20.0℃
  • 맑음강화29.2℃
  • 구름많음양평28.3℃
  • 구름많음이천28.4℃
  • 구름많음인제26.6℃
  • 구름많음홍천27.3℃
  • 흐림태백18.0℃
  • 흐림정선군23.4℃
  • 흐림제천23.5℃
  • 흐림보은21.7℃
  • 흐림천안24.6℃
  • 흐림보령27.5℃
  • 흐림부여24.0℃
  • 흐림금산22.8℃
  • 흐림23.1℃
  • 흐림부안23.8℃
  • 흐림임실21.1℃
  • 흐림정읍23.4℃
  • 흐림남원21.1℃
  • 흐림장수21.6℃
  • 흐림고창군22.1℃
  • 흐림영광군21.6℃
  • 흐림김해시20.1℃
  • 흐림순창군21.3℃
  • 흐림북창원20.1℃
  • 흐림양산시20.2℃
  • 흐림보성군20.7℃
  • 흐림강진군21.1℃
  • 흐림장흥21.4℃
  • 흐림해남21.4℃
  • 흐림고흥20.5℃
  • 흐림의령군19.9℃
  • 흐림함양군20.1℃
  • 흐림광양시19.8℃
  • 흐림진도군21.2℃
  • 흐림봉화21.1℃
  • 흐림영주21.1℃
  • 흐림문경21.3℃
  • 흐림청송군20.3℃
  • 흐림영덕20.4℃
  • 흐림의성21.6℃
  • 흐림구미22.5℃
  • 흐림영천21.2℃
  • 흐림경주시21.3℃
  • 흐림거창21.2℃
  • 흐림합천20.9℃
  • 흐림밀양20.6℃
  • 흐림산청19.2℃
  • 흐림거제19.5℃
  • 흐림남해19.3℃
  • 비20.7℃
기상청 제공

2026년 07월 01일 (수)

“영리 최우선시하는 한국 병원, 병원 내 감염 확산의 가장 큰 주범”

“영리 최우선시하는 한국 병원, 병원 내 감염 확산의 가장 큰 주범”

'효과적인 병원 감염 예방관리를 위한 간병 인력 구조 개편 방안' 국회 토론회



간병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메르스 사태가 종식돼 가는 가운데 그동안 메르스 감염 확산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병원 감염 관리와 간병 인력 구조 개편에 대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과 한국여성단체연합,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이 주최하고 김성주 의원, 남인순 의원, 진선미 의원이 공동 후원해 국회에서 22일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병원 간병 시스템에 대한 문제를 이대로 둘 수 없다”는데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모아졌다.



‘메르스 사태를 통해 확인된 가족 간병 및 비공식적 인력에 의한 간병 서비스 개선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를 맡은 이상윤 건강과 대안 연구위원은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 병원의 감염관리 시스템이 핵심적 가치로 떠오르고 개선 방안에 대한 관심을 가졌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이러한 시대 흐름에 뒤처져 있었다”며 “병원의 감염관리 시스템을 문제 삼지 않을 수 없다”고 운을 뗐다.



그는 병원 관리 체계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병상 점유율·가동률·회전율의 문제 △간호사의 노동 강도 △병원 조직 문화 및 경영 방침 등 3가지를 꼽았다.



우선 2000년대 초반부터 지적돼 온 병상 가동률 문제와 관련해 그는 “침대가 100개인 병원의 경우 특정 시기에 100명 이상의 환자를 맡기도 하는데 응급실 과밀화 지수가 130~140에 달한다”며 “한국 병원은 경쟁이 심하고 영리를 우선시하다보니 환자를 무조건 채워넣는 구조가 병원 내 감염을 증가시키는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간호사의 노동 강도와 관련해 그는 “간호사의 노동 강도가 강하면 병원 내 감염이 증가한다”며 “간호사 1인이 담당하는 환자가 많을수록 감염의 위험은 커진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예로 2000년대 초반 노르웨이에서는 사회당 정부에서 보수당으로 정권이 바뀌면서 국영 병원이 대부분인 탓에 간호사 수를 줄였는데 그 결과 그 이전 5년과 이후 5년을 비교하니 병원 감염이 드라마틱하게 증가했다는 것. 그는 “정부 정책에 의해 간호사 수를 줄이니 전혀 걸리지 않아야 할 병에 걸려 사망한 환자 수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조성현 서울대 간호대 교수는 “간호사가 부족한 게 아니라 병원이 고용하질 않는다”며 쓴소리를 했다. 병원이 수익성을 최우선시 하는 까닭에 적정 인력을 고용하지 않고 간호사 1인에게 과중한 노동을 시킨다는 것.



현행 의료법상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는 2.5명 이하여야 하는데 심평원의 2014 진료비통계지표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는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1.4명, 종합병원 2.1명, 병원 11.8명, 의원 10.9 명인 것으로 나타나 기준을 훨씬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 교 수는 “2015년 신규 면허 취득자가 15743명으로 매년 2만 명 이상을 배출하고 있어 2015년 현재 간호사는 공급과잉”이라며 “취업률을 15% 향상시킨다면 45500명이 근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곽월희 대한간호협회 부회장은 간호사들이 장롱면허 갖고 있는 이유에 대해 “저임금과 노동 강도가 너무 강한 게 가장 큰 이유”라며 ”동일 시간, 동일 노동인데도 대형 병원과 중소 병원 임금 격차는 3배 가까이 되는 만큼 최저 임금 기준을 마련해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임금 격차를 해소하는 게 급선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가장 많이 본 뉴스

더보기
  • 오늘 인기기사
  • 주간 인기기사

최신뉴스

더보기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