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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1일 (수)

변화되는 교육패러다임 대응 차원서 醫史學 강의에도 ‘온라인 공개수업’ 도입 필요

변화되는 교육패러다임 대응 차원서 醫史學 강의에도 ‘온라인 공개수업’ 도입 필요

한국의사학회, ‘의학사료 연구의 재조명’ 주제로 정기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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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사학회(회장 김남일)는 23일 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한국의학사 정립을 위한 의학사료 연구의 재조명’을 주제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 의학사료 연구의 재조명을 중심으로 한국 한의학을 정립하기 위한 다양한 학술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김남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학사료에 대한 조명은 의사학 연구를 진행함에 있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사항으로, 연구자들은 항상 적합한 의학사료를 살피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의학사료 연구를 재조명, 한국의학사의 바람직한 연구방향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東醫學과 丹溪醫學의 교섭과 발전(한국한의학연구원 안상우 책임연구원) △803년 신라사신은 회남절도사 두우에게 왜 광리방을 요청하였을까?(연세대 의학사연구소 이현숙) △주단계의학은 어떻게 해서 명대의학의 주류가 되었을까?(경희대 청강한의학역사문화연구센터 차웅석) △한의과대학에서의 醫史學 수업에 대한 제언(대전대 한의과대학 김용진) 등의 주제 발표와 함께 △世宗代 醫員活動 硏究(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송지청) △조선시대 의관직 審藥에 대한 고찰(화순마루병원 박훈평) △국내 학술지를 통해 살펴본 辨證의 고찰(경희한의대 이태형) △醫學入門 命門形狀의 유래와 의의(세명한의대 조학준) 등의 학술논문이 발표됐다.



이날 안상우 박사는 경옥고의 유래와 임상응용의 변천을 중심으로 한 발표를 통해 “조선시대 단계의학설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조선의 의학자들은 ‘동의보감’에서 내경편 첫 번째 처방으로 경옥고를 수재했으며, 이후 養性延年藥餌의 대표방제로 자리매김했다”며 “또한 조선의 의학자들은 경옥고의 다양한 효능과 주치증에 勞瘵와 중풍후유증으로 인한 癱瘓에 이르기까지 그 주치 범위를 확장했으며, 역대 의서의 가감활용을 두루 응용․전승함으로써 오늘날 대중적인 장수약제로 알려지는데 일조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용진 교수는 “최근 교육 패러다임이 변화되면서 의사학 교육도 시대의 흐름에 편승하기 위해서는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온라인 공개 수업)를 도입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의학사 교육의 표준화를 위한 학습목표 재설정 및 공통강의록(공통 동영상 및 교재) 제작 등을 추진할 ‘(가칭)의학사 강의 협의체’ 구성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김 교수는 이어 “이처럼 교육이 변화될 경우 의학사 교육의 표준화 및 학생들의 자기주도형학습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온라인 수업으로 반복적인 복습도 가능할 것”이라며 “그러나 학생들의 수업 부담 가중이나 수업 분량의 축소, 사이버교육시스템의 지원 등은 향후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갈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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