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유라시아의학센터 국제학술대회, 어떤 주제 발표됐나
‘동·서 의학적 관점에서 본 현대 의학의 미래’ 주제로 진행
[caption id="attachment_370142" align="aligncenter" width="4564"]

사진제공=대한한의사협회 국제학술팀[/caption]
◇김필건 한의협 회장 등 유라시아의학센터 국제학술대회에 방문한 대표단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태평양국립의과대학 신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제2회 유라시아의학센터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동·서 의학적 관점에서 본 현대 의학의 미래’를 주제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태평양 국립의과대학 유라시아의학센터에서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회장 등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3일 열린 국제학술대회는 ‘현장에서 활용되는 스포츠 의학’ 주제의 제1세션과 ‘한약재를 활용한 한약제제 및 한방산업의 실제’ 주제의 제2세션으로 나뉘어 열렸다. 제1세션에선 △스포츠 한의학회의 활동(제정진 스포츠한의학회 회장) △스포츠 한의학에서의 수기 치료 (윤현석 자생한방병원 과장) △정골요법의 성과-전통의학과 스포츠의학의 결합(Belyaev A.F. Lee I.L 태평양국립의과대학) △스포츠 한의학에서의 밸런스 테이핑 치료(하상철 스포츠 한의학회 명예회장) △슬관절 상해의 전통의학적 치료(Belyaev A.F Kozhura N.A 태평양국립의과대학) 등의 강의가 열렸다.
먼저 제정진 스포츠한의학회 회장은 '스포츠 한의학회의 활동' 강연에서 스포츠한의학회가 운영되는 방식과 하는 일에 대해 소개했다. '스포츠 한의학에서의 수기 치료'를 강연한 윤현석 자생한방병원 과장은스포츠한의학에서 수기치료의 역할과 효능, 치료 방법, 학회 활동 등을 발표했다. 하상철 스포츠 한의학회 명예회장은 '스포츠 한의학에서의 밸런스 테이핑 치료' 강연에서 밸런스 테이핑 치료의 정의와 장단점, 사용법과 종류, 철학과 이론, 치료 배경, 사용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제2세션은 △중의약의 현대화(Chan, Y.L.,Abraham 홍콩 Purapharm 대표) △극동 자생 약용 식물(Gorovoy Peter G. 러시아과학원 극동지부 연구원 ) △한의약 산업 정책 및 현황(신흥묵 한약진흥재단 원장) △극동 해양 생물 자원(Sotnic Valentin A. 러시아과학원 극동지부) △전통의학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현황(김신규 한국 크라시에 대표) △러시아에서의 한의학 진료 현황 소개(Kim Aelita 인삼클리닉)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의 현황과 주요 역할(손인철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원장)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제2세션을 이끈 Chan, Y.L 홍콩 Purapharm 대표는 '중의약의 현대화' 주제로 홍콩의 중약제제 공장인 Purapharm 소개와 활동, 제제의 현대화 방법, 생산 시설 관리, 연구개발(R&D)의 역할, 중의약 시장 동향 등을 강연했다. '한의약 산업 정책 및 현황'을 발표한 신흥묵 한약진흥재단 원장은 한약진흥재단 소개와 한의약의 주요 방책(policies), 한의약 산업의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신규 한국 크라시에 대표는 '전통의학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현황'을 주제로 한국에서의 생약, 전 세계 동향, 크라시에 제약사 소개, 제언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의 현황과 주요 역할' 발표를 맡은 손인철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하 한평원) 원장은 한평원 소개, 현황과 역할, 평가·인증 개괄 등을 소개했다.
한편 한국 인사 20명과 러시아 인사 90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의 주최와 유라시아의학센터·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주관 하에 열렸다. 한의협에선 김필건 한의협 회장 외에 김지호 한의협 홍보이사, 고영상 전문위원, 유윤숙 국제학술팀 부장이 참석했다. 유라시아의학센터에선 이응세 센터장과 성윤수 연구원이, 한약진흥재단에선 신흥묵 원장과 윤지환 연구원이 참여했다. 이 외에도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이종란 연구원, 김재훈 한서대학교 교수, 최윤용 까치한의원 원장 등이 참여했다.
셋째 날인 4일엔 블라디보스토크 내 과학원과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표단은 이날 러시아 과학원 극동지방을 방문, 크릐좌노브스키 세르게이 러시아 과학원 부속병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학술대회가 열린 태평양국립의과대학은 러시아 극동지역의 대표적인 의과대학으로 대학 내 유라시아의학센터가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