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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8일 (일)

한약비임상연구시설(GLP), 전남 장흥에 건설

한약비임상연구시설(GLP), 전남 장흥에 건설

한약 공공인프라 구축사업 진행 ‘척척’

전라남도, 한의약 산업화 탄력 기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한약비임상연구시설(GLP : Good Laboratory Practice)이 전라남도 장흥읍 원도리에 8500㎡ 규모로 들어설 전망이다.



이는 정부가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약 300억원을 투입해 진행하고 있는 한약 안전성·유효성 강화를 위한 공공인프라 구축사업(한약 비임상연구시설, 임상시험용 한약제제 생산시설, 탕약표준조제시설 구축)의 일환으로 전라남도는 한약비임상연구시설 유치를 통해 한약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강화 지원이 전남지역에서 이뤄지게 될 뿐 아니라 전남 중부권 생물의약 집적단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2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한약비임상연구시설은 한약재 및 한약(한약제제, 탕약)의 독성평가연구를 통해 한약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 제고 및 한약산업화 지원을 전담하게 되며 설립 부지는 장흥읍 원도리에 8500㎡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한약비임상연구시설이 설립되면 통합의학 중심지인 장흥과 전국 유일의 백신산업 특구인 화순, 한의약 분야를 포함해 생물의약 분야를 특화한 동신대학교가 있는 나주를 잇는 전남 중부권 생물의약 집적단지 조성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한의약비임상연구시설 유치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한의약 관련 기업 유치가 활발해지면서 한의약 비임상 지원으로 산업화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한약제제 생산규모는 2013년 2866억원으로 국내 제약시장 19조892억원 대비 1.5% 수준이며 최근에는 정체돼 있는 상황이다. 반면 중국 중성약 시장은 2012년 186억불 수준이며 한의사 제도가 없는 일본도 한약제제 생산 규모가 2013년 12억불에 달하고 있다.



국내 한약제제 시장이 정체된 이유는 의약분업이나 보험 등 제도적 요인과 함께 한약 산업화 관련 기초 인프라 부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합성의약품 관련 인프라는 첨복단지(대구·오송) 연구중심병원 등 다수 구축돼 있지만 한약 지원 인프라는 전무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가 약 300억원을 투입해 한약의 안전성·유효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공공인프라구축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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