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속초25.6℃
  • 비22.7℃
  • 흐림철원22.6℃
  • 흐림동두천23.1℃
  • 흐림파주22.2℃
  • 흐림대관령22.8℃
  • 흐림춘천22.3℃
  • 흐림백령도23.9℃
  • 흐림북강릉25.9℃
  • 흐림강릉27.2℃
  • 흐림동해26.6℃
  • 비서울23.0℃
  • 천둥번개인천22.9℃
  • 흐림원주26.3℃
  • 구름많음울릉도28.4℃
  • 비수원23.5℃
  • 흐림영월28.2℃
  • 흐림충주29.1℃
  • 흐림서산21.8℃
  • 흐림울진24.7℃
  • 천둥번개청주25.4℃
  • 흐림대전27.0℃
  • 구름많음추풍령30.9℃
  • 흐림안동33.0℃
  • 구름많음상주31.5℃
  • 맑음포항30.5℃
  • 구름많음군산30.5℃
  • 구름많음대구33.2℃
  • 구름많음전주33.1℃
  • 맑음울산30.2℃
  • 맑음창원29.9℃
  • 맑음광주32.2℃
  • 맑음부산31.7℃
  • 맑음통영31.6℃
  • 구름많음목포31.7℃
  • 맑음여수31.0℃
  • 맑음흑산도29.6℃
  • 맑음완도30.2℃
  • 구름많음고창33.3℃
  • 맑음순천30.1℃
  • 천둥번개홍성(예)22.9℃
  • 흐림24.1℃
  • 맑음제주33.1℃
  • 맑음고산29.7℃
  • 맑음성산30.8℃
  • 맑음서귀포30.4℃
  • 맑음진주31.5℃
  • 흐림강화22.0℃
  • 흐림양평24.0℃
  • 흐림이천24.7℃
  • 흐림인제23.2℃
  • 흐림홍천23.4℃
  • 구름많음태백24.6℃
  • 흐림정선군
  • 흐림제천27.0℃
  • 흐림보은28.0℃
  • 흐림천안24.0℃
  • 흐림보령24.0℃
  • 흐림부여30.0℃
  • 흐림금산30.7℃
  • 흐림26.9℃
  • 구름많음부안30.7℃
  • 맑음임실32.5℃
  • 구름많음정읍33.6℃
  • 맑음남원33.1℃
  • 구름많음장수30.8℃
  • 구름많음고창군32.9℃
  • 구름많음영광군33.0℃
  • 맑음김해시32.7℃
  • 맑음순창군32.6℃
  • 맑음북창원32.4℃
  • 맑음양산시31.8℃
  • 맑음보성군32.4℃
  • 맑음강진군32.2℃
  • 맑음장흥30.7℃
  • 맑음해남30.4℃
  • 맑음고흥32.4℃
  • 구름많음의령군32.2℃
  • 맑음함양군33.0℃
  • 맑음광양시30.7℃
  • 구름많음진도군30.7℃
  • 흐림봉화29.1℃
  • 흐림영주29.3℃
  • 흐림문경29.6℃
  • 구름많음청송군32.3℃
  • 구름많음영덕28.5℃
  • 흐림의성33.1℃
  • 구름많음구미33.2℃
  • 구름많음영천31.2℃
  • 맑음경주시32.6℃
  • 구름많음거창31.1℃
  • 구름많음합천31.8℃
  • 맑음밀양34.2℃
  • 맑음산청32.0℃
  • 맑음거제29.9℃
  • 맑음남해30.5℃
  • 맑음33.8℃
기상청 제공

2026년 08월 22일 (토)

"바이오제약 규제완화, 건보 약가 결정권 무력화 우려"

"바이오제약 규제완화, 건보 약가 결정권 무력화 우려"

의료민영화 저지 운동본부, 바이오제약 규제완화 요구 비판

Health form submission with calculator, glasses and pen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삼성이 최근 정부에 요구한 바이오 제약 분야의 규제 완화가 건강보험의 약가 결정권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지난 9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특정 대기업의 이해관계를 반영한 특혜 차원의 규제완화 시도를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만약 삼성의 부당한 요구를 반영해 건강보험 가격결정 방식을 무력화하고 보험재정을 재벌의 수익 창출의 수단으로 악용할 경우,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시민사회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성명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6일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한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난 이후에 나왔다. 당시 삼성 측은 정부에 바이오 제약 분야에 대한 규제 완화를 요청했으며 김동연 장관은 이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운동본부는 이에 대해 "정말 우려스러운 것은 문재인 정부가 보건의료를 기업 주도의 시장경제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삼고, 국민건강이 아닌 시장의 상품 가치와 수익성에 방점을 둔 제도 개악을 전개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최근에는 임상적 유효성이 미확립된 조기 기술에 불과한 의료기술을 개념 정립도 안 된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 시장진입을 촉진하는 제도개편을 발표했고, 건강보험 등재 요건도 대폭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바이오제약의 규제완화도 삼성의 요청대로 단행될 공산이 크다"고 우려했다.



운동본부는 이어 "삼성의 요청은 자사의 특정 사업을 위한 수익창출 목적으로 건강보험 약가 결정구조를 전면적으로 뜯어고치자는 것"이라며 "제네릭 약값이 오리지널 약값과 연동되는 약가 결정방식을 이용해 신약의 약가결정 규제를 풀어 가격인상이 단행된다면, 현재의 상한선에 묶인 복제약인 바이오시밀러 가격의 동반인상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신약의 약가 결정을 자율시장에 맡기자는 삼성의 요구는 사실상 복제약인 바이오시밀러의 수익 창출에 목적에 있다고도 했다. 이는 건강보험의 가격결정방식의 무력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게 운동본부의 주장이다. 바이오시밀러는 지난 2016년 약가우대조치를 시행해 신약 대비 70%에서 80%로 상향 조정된 바 있다.



운동본부는 "시장원리에 따른 자율가격 결정은 이미 건강보험의 급여결정과는 무관한 것으로, 건강보험체계와 연관시켜서 제도 도입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며 "삼성의 규제완화 요구는 건강보험급여 원리에 전혀 합당하지 않은 주장이다. 오로지 자사의 수익창출을 위해 건강보험재정을 악용하겠다는 것으로 대기업의 수익확보를 위한 재원을 국민이 부담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비판했다.



운동본부는 이어 "현재 직면한 고용여건 악화와 극심한 소득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겠다면 규제완화 일색의 혁신성장을 내세울 것이 아니라 재벌기업의 독과점 구조부터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재벌의 지배구조 개혁과 수탈적인 폭리를 제한하는 공정경제의 토양이 마련돼야 부의 재분배가 가능하고 고용조건도 개선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가장 많이 본 뉴스

더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