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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4일 (목)

“환자치료 방해하는 삼성화재 횡포, 엄중한 책임 물을 것”

“환자치료 방해하는 삼성화재 횡포, 엄중한 책임 물을 것”

“한의의료기관 보험사기로 형사고소가 웬말”…선 넘은 삼성화재 ‘규탄’
대한한방병원협회, 삼성화재 서울 강남사옥 앞서 ‘2차 항의집회’ 개최

병협1.png

 

[한의신문] 대한한방병원협회(회장 정희재·이하 한방병협) 23일 삼성화재 서울 강남사옥 앞에서 2차 항의집회를 열고, 최근 한의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무차별적 소송을 남발하는 삼성화재의 행태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이날 이진호 한방병협 부회장은 규탄문을 통해 한방병원들의 치료가 자동차보험진료수가 기준에 부합한 데도 불구, 삼성화재는 이를 과잉진료라고 하면서 근거 없는 소송을 남발하고 있다면서 이는 명백한 소권 남용 행위이자, 삼성화재의 이익을 극대화 하려는 행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최근에는 삼성화재가 의료기관들을 보험사기로 형사 고소하기에 이르렀다형사 고소를 당한 병원의 병원장들이 진료를 해야 할 시간에 보험사기 피의자가 되어 경찰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이날 항의집회에 참여자들은 원칙없는 향후치료비로 나일롱환자 만들어낸 삼성화재는 각성하라 무제한 지불보증 해놓고 나중에 딴소리하는 삼성화재는 각성하라 나이롱환자 만들어놓고 애매한 의료기관 탓하는 삼성화재는 각성하라 피같은 보험료 가져다 소송비용에 퍼붓는 삼성화재 규탄한다 보험시장 교란의 엄중학 책임을 묻겠다, 기다려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보험사기행위란 보험사고의 발생, 원인 또는 내용에 관해 보험자를 기망하여 보험금을 청구하는 행위를 말하는 것인 데도 불구, 한방병원에서는 아프다고 호소하는 환자들을 정성껏 치료했음에도 이를 마치 보험사기로 몰고 가는 것에 대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방병협에서는 이렇듯 삼성화재가 소송을 남발하고 있는 원인이 삼성화재 내 특수보상센터 신설이라 꼬집었다. 즉 특수보상센터는 의료기관들과 분쟁 및 소송을 통해 금액을 환수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된 부서인 만큼 실적을 위해 일부러 분쟁을 만들고 있다는 것.

 

병협2.png

 

이와 관련 이진호 부회장은 삼성화재의 소송을 위한 막대한 변호사비는 고객들이 낸 보험료들이라며 예기치 못한 위기 때 도와달라고 매달 모아낸 보험료들이 보상금액이 아니라, 삼성화재 특수보상센터가 남발한 소송 비용으로 쓰이고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부회장은 삼성화재가 한의의료기관들을 보험사기법으로 고소한 행태는 의료인들의 명예가 달려 있는 만큼, 총력을 다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의의료기관들이 보험자를 기망하지 않았다는 판단을 받아낼 것이며, 이후 억지 고소를 한 삼성화재를 상대로 무고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편 한방병협은 지난달에도 삼성화재 사옥 앞에서 규탄 시위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규탄대회에서 한방병협은 삼성화재로부터 부당이득 반환 소송등을 이유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106건을 피소당한 의료기관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불과 1년 전에는 8건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것과는 분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더욱이 1년 전 8건의 소송은 모두 삼성화재 청구를 기각하는 패소판결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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