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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17일 (화)

"녹지병원으로 인해 건강보험·국내 의료체계 무너질 것"

"녹지병원으로 인해 건강보험·국내 의료체계 무너질 것"

오는 1월3일 제주도청 앞에서 전국 집중 집회 개최 예정

의료민영화저지 범국본, '영리병원 저지 2차 촛불 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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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의료민영화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가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보건의료노조를 비롯한 노동시민사회단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 영리병원 허가 취소와 원희룡 제주도지사 퇴진을 위한 2차 촛불행동'을 개최했다.



첫 촛불 집회는 지난 15일에 진행된 바 있으며, 이번 2차 집회는 최영준 범국본 공동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한편 '의료민영화 반대 100만 서명운동'도 함께 벌였다.



이날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는 "촛불 항쟁의 성공으로 일어선 정권 하에서 다시 촛불을 들고 영리병원 반대투쟁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영리병원은 독버섯이다. 둑이 무너지듯 제주 영리병원으로 인해 의료영리화, 의료시장화 광풍이 불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 발언에 나선 노재옥 보건의료노조 고대의료원지부장은 병원 현장에서 벌이고 있는 100만 서명운동 등 영리병원 철회를 위한 활동을 소개하는 한편 "우리 병원 노동자가 가장 앞장 서서 의료공공성 파괴하고 돈벌이 병원을 만드는 영리병원을 막아내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특히 이날 촛불 집회 참가자들은 "원희룡은 퇴진하라", "단 한 개의 영리병원도 허용할 수 없다" 등의 구호를 외쳤으며, 범국본은 "녹지병원으로 인해 건강보험과 국내 의료체계가 무너질 것이다. 주민의 직접적인 권고조차 무시하며 독단적으로 영리병원을 허가한 원희룡 지사의 폭거를 좌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오는 1월3일 제주도청 앞에서 영리병원 저지를 위한 전국 집중 집회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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