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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16일 (월)

‘2017 한국한의약연감’ 통해본 한의약 현황은? (2)

‘2017 한국한의약연감’ 통해본 한의약 현황은? (2)

32-1



2017년 한의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외래 청구분에서 20대 다빈도 상병 중 1위는 ‘등통증’으로 409만8696명이 진단을 받았으며, 총 진료비는 5349억원이었고, 뒤를 이어 ‘달리 분류되지 않은 기타 연조직장애’(199만8986명·2086억원), ‘요추 및 골반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190만4463명·1916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빈도 질환 1위인 등통증이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외래 총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3.4%였고, 10위권 내 상병들의 진료비 합계가 총 진료비의 64.8%를 차지하는 한편 다빈도 상병 1위에서 10위까지 다빈도 상병의 내원일당 진료비 범위는 2만203원에서 2만5872원, 내원일당 진료비 평균은 2만2777원으로 집계됐다.



10위권 내 다빈도 상병이 총 진료비의 64.8% ‘차지’





또 ‘17년 한의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입원 청구분에서 20대 다빈도 상병 중 1위는 외래 청구분과 같이 ‘등통증’으로 7만322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총 진료비는 576억원으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요추 및 골반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 ‘달리 분류되지 않은 기타 연조직 장애’ 등의 순이었다.

또한 입원 청구분 중 10위 내에 있는 다빈도 상병 가운데 입원일당 진료비가 가장 높은 상병은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로 300만2163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의약연감에서는 ‘14〜‘17년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외래 및 입원 청구분의 10대 다빈도 상병을 비교한 결과를 함께 게재했다.

분석 결과 외래의 경우 ‘기능성 소화불량’을 제외한 9가지 상병은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 또는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 기타 결과’의 하위상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의 경우에는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의 하위 상병이 10대 상병의 주를 이뤘고, 외래 청구분과는 달리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 기타 결과’, ‘순환계통의 질환’, ‘신경계통의 질환’, ‘정신 및 행동장애’ 등 다양한 상병이 10위권 내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32-2

건보 총 진료비 중 시술 및 처치료가 54.3%…가장 큰 비중 차지





이와 함께 한의약연감에서는 한의의료기관의 진료비 구성을 크게 진찰료, 입원료, 투약료(조제료 및 약품비), 시술 및 처치료(한의 시술 및 처치, 정신요법, 온냉경락요법, 추나요법 포함), 검사료 및 그 외 기타 항목으로 나눠 항목에 따른 진료비 비중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17년 한의의료기관의 건강보험에서의 총 진료비 2조5412억원 중 시술 및 처치료가 1조3795억원(54.3%)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고, 진찰료가 8797억원으로 34.6%를 차지하는 등 시술 및 처치료, 진찰료가 한의의료기관 진료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한의의료기관 진료비의 다른 항목들은 입원료 1102억원(4.3%), 투약료 459억원(1.8%), 검사료 27억원(0.1%), 기타(진료비)가 1233억원(4.9%) 등으로 나타났다.

이를 분석해 보면 한의의료기관의 진료비 항목 중 입원료의 경우 ‘10년 이후 한의의료기관 전체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차츰 증가해 ‘17년에 4%대로 진입했으며, 투약료의 경우에는 지난 10년간 한의의료기관 전체 진료비 대비 1%대를 유지했고, 검사료는 ‘14년 이후 전체 진료비의 0.1%대 이하를 차지하며 진료비 비중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7년 오적산이 가장 많이 처방…‘16년 대비 5억6000만원 증가





한편 한의의료기관의 전체 56종 처방의 건강보험 급여비용의 총액은 약 320억7000만원으로, ‘16년에 비해 약 26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7년에 가장 많이 처방된 것은 ‘오적산’으로 ‘17년 급여비용은 81억2321만원(5억6000만원 증가)이었으며, 뒤를 이은 ‘궁하탕’은 34억5643만원(6억8000만원 증가)으로 나타나 다빈도 처방 1위인 오적산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구미강활탕 21억8704만원, 이진탕 16억5404만원, 반하사심탕 15억7457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한방병원은 오전산, 반하백출천마탕, 반하사심탕, 보중익기탕, 구미강활탕 등의 순으로 나타나 전체 처방별 요양급여 순위와는 차이를 보였으며, 한의원의 경우에는 오적산, 궁하탕, 구미강활탕, 이진탕, 소청룡탕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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