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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16일 (월)

여한, 미래 여한의사 대상 진로 탐색 멘토링

여한, 미래 여한의사 대상 진로 탐색 멘토링

“미래를 바꾸는 시간…인생 지표 제시할 선배와의 만남”

전국 12개 한의대 여학생 90여명 참석, 뜨거운 열기




여한



[한의신문=윤영혜 기자] 대한여한의사회(이하 여한)가 전국 12개 한의대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의사 진로 코칭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청담동 인근에서 진행된 ‘여한의사 선배들과 함께 하는 진로 멘토링’ 행사에는 미래의 여한의사 9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여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기존 수도권 여한의대생들 위주로 진행됐던 진로 멘토링을 올해 처음으로 전국 12개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 여학생들로 대상을 확대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기획됐다. 행사 전 각 학교 대표들의 도움으로 여한의사의 삶과 다양한 진로 고민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김영선 여한 회장은 인사말에서 “30년 전 졸업할 때 막연한 미래에 대해 불안했던 경험 때문에 앞으로의 한의사 진료 인생에 지표가 되는 좋은 멘토를 만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한의계 선배들을 만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주의 서울시한의사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했다는 것은 앞으로 한의사의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는 방증과 지표가 아닐까 싶다”며 “직역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것”을 조언했다.



17대 여한 회장을 지낸 강명자 꽃마을한방병원장은 “1972년 경희대를 졸업해 47년간 이 길을 걸으며 한의사로의 인생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한의학의 맥을 이어갈 인재들의 진로에 오늘 멘토링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12개 한의대 소속 학생 대표가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동국대학교 학생 대표는 “본과 2학년 때 진로 멘토링 행사에 참석한 적이 있는데 좋은 경험이라 생각해 또 참석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우석대 학생 대표는 “진로 멘토링에는 처음 참석하는데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며 “나중에 멋진 한의사가 돼 이 자리를 빛내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선배들과 만난 학생들은 구체적으로 졸업 후 한의 의료기관에 제출할 자기소개서 쓰는 법, 여한의사의 부원장 취직 경험담, 개원 시기에 대한 고민 등 실제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했다.



2부에서는 △김소형 한의사의 ‘미국한의사 진출하기’ △송정화 경희효전한의원 원장의 ‘세계 전통의학시장의 현재와 우리의 나아갈 길’ △조선영 모유수유한의학회 회장의 ‘문제를 해결하며 얻게 된 기술들’ △윤영희 씨와이 대표의 ‘여성 경영인의 하루’ △정지연 한국한의학연구원 연구원의 ‘나의 진로 선택기’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 뒤 동의대 학생은 “여학우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과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데 감사하다”며 “여성으로서 자존감을 높이고 진로탐색을 통한 커리어 설계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대 학생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한의사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을 들으며 용기와 자부심을 얻었다”며 “나중에 후배들에게 내리사랑을 줄 수 있는 이런 뜻 깊은 자리에 꼭 동참하고 싶다”고 했다.



민예은 여한 총무이사는 “이번 행사는 졸업을 앞둔 전국 본과 4학년 여학생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풀어갈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데 집중했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회원 니즈에 부합된 행사들을 기획하는 여한의사회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여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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