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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06일 (금)

“기부의 선례를 만들어주신 분들께 많은 영향 받아”

“기부의 선례를 만들어주신 분들께 많은 영향 받아”

“내가 받았던 감사의 기억, 후배들도 경험하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대전지부 정금용 명예회장

정금용.jpg

 

[편집자 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하였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참여와 지원을 통해 더 밝은 내일을 여는 사회지도자들의 모임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전광역시한의사회 정금용 명예회장(천수당한의원 원장)이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

 

정 명예회장은 대전한의사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내 불우한 환경에 놓여있는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다년간 적극적인 기부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에 따라  향후 5년 동안 매년 2천만원씩 기부하게 된다. 최근 모교인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각각 1000만원을 기부해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기도 했던 그로부터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된 계기를 들어 보았다.


Q.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축하드린다. 고액 기부 약정이 쉬운 일은 아닐 것 같다.

A.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정기적으로 기부를 해오며 항상 나눔에 대한 생각을 해왔다. 그러던 중 2019년까지 기탁된 기부금이 4,400만원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기탁금을 숫자로 보니 보다 뜻깊은 기부활동을 하고 싶어 기부약정을 결심하게 됐다. 

 

2년 전 대전시한의사회 명예회장이신 김병한 회장님께서 아너소사이어티 가입하신 것도 약정을 결심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 이 자리를 빌어 선례를 만들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정금용1.jpg

 

Q. 올해부터 매년 2000만원씩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이 어떻게 사용되길 바라는가?

A. 근래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의 생계가 더욱 위협받고 있다. 이러한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그리고 우리 주변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Q. 최근 기부금은 모교에 전달되어 뜻깊을 것 같다.

A.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약정 후 첫 기부로 지난해는 모교인 남대전고등학교에 2,000만원을, 금년에는 모교인 연무중앙초등학교와 연무중학교에 각각 1,000만원씩을 기부하게 되었다. 어려운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기부를 하려고 보니 나의 모교인 초, 중, 고등학교가 먼저 생각이 났고, 스스로도 재학 시절에 받은 장학금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이 기억나 후배들 또한 같은 경험을 했으면 하는 마음에 모교에 기부하게 되었다. 


Q. 한의계에도 나눔 실천에 관심있는 분들이 많다. 아직까지 마음은 있는데 실천에 나서지 못한 분들에게 조언해줄 말이 있다면?

A. 나 스스로 조언할만한 위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눌 마음이 있지만 직접 기부하기 어렵거나 불편한 부분이 있는 대전지부 회원들의 경우는 대전시한의사회(042-252-8909)로 연락하면 절차적 번거로움 없이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다. 나 또한 그렇게 도움을 받았다. 


Q. 얼마 전까지 대전광역시한의사회 회장으로 한의약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했다. 퇴임한 소감 및 근황은 어떤가?

A. 그렇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대전시 지부장 활동을 했다. 재임기간 동안 대전의 한의사 회원을 대표한다는 자긍심과 자부심으로 즐겁게 일할 수 있었다. 회원들과 임원 여러분, 그리고 사무국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 생각하고 늘 감사한 마음이다. 

 

현재는 중앙대의원과 대전시한의사회 감사에 선출되어 한의사회와 한의약 육성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금용2.jpg


Q.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각자 제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한의학의 발전을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여유가 생긴다면 주위에서 보람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것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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