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자동차보험 이용실태 조사 上
대구시 수성구한의사회
대구광역시 수성구한의사회(회장 이재수)는 올해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수성 건강다지기’와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개최된 ‘수성폭염 축제’ 행사에 참가해 한방무료진료를 받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방자동차보험 이용실태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영준·강수진 교수에 의뢰한 이번 통계분석 결과에 따르면 매스컴 등을 통해 한방의료기관에서도 자동차보험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정도는 알고 있지만 본인부담금이 없다든지 첩약 치료도 인정된다든지 하는 세부적인 내용은 여전히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방의료기관에서 자동차보험으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의 58%가 양방치료보다 더 만족스럽다고 응답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다면 한방자동차보험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전체 응답자는 총 1231명으로 남성이 440명(35.7%), 여성이 722명(58.7%)였으며 연령대는 50대(31.9%)가 주를 이뤘고 40대(20.2%), 60대(19.8%) 순이었다.
한방의료기관에서 자동차보험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에 대한 인지 여부조사에서는 411명(33.4%)이 인지하고 있었던 반면 820명(66.6%)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성별 분포에서는 남성(36.8%)이 여성(29.4%)보다 더 많이 인지하고 있었으며 연령 분포에서는 40대가 39.4%, 50대 34.6%, 30대 33.3% 순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생산활동이 많고 운전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은 성별과 계층일수록 자동차보험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인지도 또한 높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방자동차보험을 알게 된 경로에 대해서는 38%가 신문이나 방송과 같은 매스컴을 통해 알게 됐다고 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평소 한방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34.1%), ‘주변 이웃을 통해’(18.0%) 등의 순으로 많았다.
한방의료기관에서 침구 치료, 부항요법 이외에 첩약 치료도 자동차보험 급여항목으로 포함돼 있는 사실에 대해서는 24.4%(300명)가 알고 있었던 반면 74.2%(914명)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411명 중에서도 이를 아는 사람은 66.9%(275명)로 나타나 자세한 보험 급여항목에 대해서는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추나요법이나 물리치료와 같은 한방물리요법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응답자는 27.2%(335명)였고 모르고 있는 응답자는 71.2%(877명)였으며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411명 중에서도 74.9%(308명)가 이를 인지하고 있어 첩약 치료에 비해 더 많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적으로 한방의료기관에서 사고 후유증인 근골격계 치료만 자동차보험의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다.
한방의료기관에서 자동차보험으로 치료시 본인부담금이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응답자는 224명(18.2%)에 그쳤으며 모르고 있는 응답자는 994명(80.7%)에 달했다.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411명 중에서도 이를 알고 있는 응답자가 213명(51.8%)에 불과해 다른 급여항목 내용들보다 본인부담금이 없다는 사실을 더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