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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3일 (수)

한의사, ‘동네돌봄의사’되어 의료 사각지대 없앤다

한의사, ‘동네돌봄의사’되어 의료 사각지대 없앤다

전주시, ‘동네돌봄의사 코칭사업’ 본격 추진
지역 한의사·의사 45명 위촉…가정 방문 의료서비스 등 제공

동네돌봄의사.jpg

 

[한의신문] 전주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 25명을 비롯한 총 45명의 한의사·의사들이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원 이용이 어려운 전주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북 전주시는 통합돌봄 정책의 하나로 의료돌봄 사각지대 가정을 방문해 시민들의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네돌봄의사 코칭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1~3차 군으로 분류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의료자문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의료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중점 관리 대상자에게는 방문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재 전주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 25명과 전주시의사회 소속 의사 20명이 동네돌봄의사로 위촉됐으며, 관내 35개 동에 한의과·의과 의료진이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혈압·당뇨·천식 등 복합적인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준와상 상태의 한 노인이 동네돌봄의사의 도움을 받은 가운데, 도움을 받은 노인은 몸이 아파도 병원을 방문하기 힘들어 치료를 포기하다시피 했는데 집으로 찾아와 직접 도움을 줘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혜숙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건강 상담을 넘어 생활 환경까지 살피는 지역 중심 건강관리 모델이라며 한의사·의사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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