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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31일 (토)

서울시의원에 오현주 한의사 당선…“세대 간 균형으로, 지속가능한 서울”

서울시의원에 오현주 한의사 당선…“세대 간 균형으로, 지속가능한 서울”

국민의힘 비례대표 당선…돌봄체계·세대 형평성 강화 의정활동 예고
“성실한 의정활동과 분명한 성과로 시민 기대에 보답할 것”

오현주 당선인.jpg

 

[한의신문]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의사 출신인 오현주 당선인(사진)이 서울시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출마한 오현주 당선인은 청년정책과 초고령사회 대응 정책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세대 간 균형과 지속가능한 도시 운영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오 당선인은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한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경희의료원 임상교수와 경희대 한의대 학술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상지대 한의대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연구 분야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원격의료, 맞춤형 한의의료, 체질 기반 건강관리 등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으며, 서울특별시한의사회와 대한여한의사회 학술이사,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사 등을 맡아 학술·정책 활동을 이어왔다.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대한여한의사회의 '트라우마 한의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성폭력 피해자와 위기 청소년 등 PTSD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의의료를 지원해왔으며, 지난 2021년부터는 전국 성폭력상담소와 협력해 진료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참여해 왔다.

 

특히 오 당선인은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위원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노년의 역할이 살아있는 사회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청년세대와 고령세대를 아우르는 정책 논의에 참여해 왔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오 당선인은 이번 선거 과정에서 △세대 간 균형과 공존 △지속가능한 서울 운영을 핵심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청년과 노년, 현재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도시 구조를 만들고, 정책과 예산 편성 과정에서도 세대 간 형평성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인 의정활동 방향으로는 △돌봄 제도 및 전달체계 정비 △고령친화 생활 인프라 개선 △미래산업 및 생활기술의 공공 활용 기반 마련 △정책·예산 배분 과정의 세대 형평성 점검 등을 제시했다.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전달체계를 정비하고,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고령친화 환경 조성에 관심을 두고 있다. 또한 AI와 디지털 기술 등 미래산업의 성과를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공공서비스 혁신으로 연결하는 정책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오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우리 당에 보내주신 서울시민의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비례대표 시의원으로 주어진 책임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성실한 의정활동과 분명한 성과로 그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함께 도전한 후보들의 마음까지 새기며 기성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서울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돌봄과 복지, 미래세대 정책을 꼼꼼히 살피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의약인.jpg

▲(왼쪽부터) 신상진 당선인(의사), 김보라·김나영 당선인(간호사), 정명희·류규하 당선인(약사)

 

◆ 의약·간호 전문가 지방정치 입성…다학제 돌봄 정책 탄력받나

 

이와 함께 의사 출신 가운데서는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이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 9기 성남시정을 이끌게 됐다. 서울대 의대 출신인 신 시장은 4선 국회의원을 지낸 대표적인 의료계 출신 정치인으로, 지역 한의사회와도 적극적인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인물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출신인 주수현 당선인은 서울시의회에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입성했다. 주 당선인은 서울성모병원 임상조교수와 서초구 치매안심센터장을 역임하며 치매와 노인정신질환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특히 이번 선거에선 다양한 보건의약 직역 출신 후보들이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에 대거 진출하며 향후 돌봄체계 구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간호사 출신 후보는 16명이 당선되며 지역돌봄 정책에서 간호의 전문성이 반영될 기반도 확대됐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기 안성시장에 당선되며 3선에 성공했다. 광역의회에서는 김나영 후보(전북도의회·조국혁신당 비례), 공승희 후보(경북도의회·국민의힘 비례), 임혜주·장희순 후보(제주도의회·더불어민주당 비례)가 당선됐다.

 

기초의회에서는 △이현주(인천 검단구의회) △신지수(인천 계양구의회) △김선희(부산 해운대구의회) △황예원(광주 북구의회) △최옥술(대전시의회) △이해림(경기 고양시의회) △김수연(경기 남양주시의회) 후보가 당선됐다. 이와 함께 △김연경(충남 당진시의회) △서향경(전북 정읍시의회) △김영림(경남 하동군의회) △전은애(경북 김천시의회) 후보도 지역 의정활동에 나서게 됐다.

 

약사 출신 당선인도 전국에서 9명이 배출됐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정명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부산 북구청장에, 류규하 국민의힘 후보가 대구 중구청장에 각각 당선됐다.

 

광역·기초의회에서는 △김경우(서울시의회) △김미숙(경기 군포시의회) △이진형(경기 화성시의회) △하석균(강원 원주시의회) 후보가 당선됐으며, △최미경(서울 강북구의회) △양명환(대전 유성구의회) △김종삼(대전 대덕구의회) 후보도 의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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