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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3일 (수)

“뷰티보다 건강…한의약 경쟁력 충분”

“뷰티보다 건강…한의약 경쟁력 충분”

한의약진흥원-주한 싱가포르 상공회의소, 간담회 개최
한의약 산업의 해외 진출 전략 및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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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한국한의약진흥원이 7일 주한 싱가포르 상공회의소 대표단(이하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고 한의약 산업의 해외 진출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한 싱가포르 상공회의소 저스틴 용 회장, 에밀리아 자이날 공동위원회의장, 자스민 이 이사 및 한국한의약진흥원 이화동 산업진흥본부장, 박태순 산업성장지원센터장, 강병만 한약제제생산센터장, 김정옥 한약소재개발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표단은 한의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저스틴 용 회장은 싱가포르에서도 한의약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개인적으로도 치료 효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산업 전반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논의는 한의약 표준화에 집중된 가운데, 싱가포르는 의약품으로 인정받기 위해 성분과 품질 기준이 명확해야 하는 만큼 제도적 기반 확보가 시장 진입의 관건이라고 설명됐다.

 

이와 관련 이화동 본부장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이미 61건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마련했으며, 한약제제 역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통해 안전성과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고 전하는 한편 QR코드를 통해 한의 의료기관에서 처방된 한약의 원재료와 조제 내역 등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 제공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저스틴 용 회장은 싱가포르에서는 한의원을 개원하려면 약재 성분을 명확히 공개해야 한다면서 한약 처방에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표시된다면 소비자 신뢰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흥원간담회2.jpg

 

이와 함께 시장성에 대한 기대감도 확인됐다. 자스민 이 이사는 다른 해외 국가들처럼 최근 싱가포르에서도 K-뷰티를 넘어 건강과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의약에 대한 관심이 크다면서 한의약이 본격 진출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으며, 싱가포르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면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확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향후 사절단 교류와 기업 간 협력 확대 등 지속적인 협력 채널 구축 필요성에도 공감했으며, 대표단은 한의약 기업 간 교류와 정보 공유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진흥원이 중간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기업 수출 지원, 한의의료기관 해외 진출, 해외 환자 유치, ODA 사업 등 다양한 한의약 세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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