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29일 협회관에서 ‘제70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총회에서는 역대 최초로 대통령 비서실장이 참석해 대통령 축사 대독을 통해 어르신‧장애인 한의사 주치의제와 한의 방문진료 확대 정책을 통해 국민 누구나 촘촘한 한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뒷받침 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우리 사회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지역 기반 일차의료와 돌봄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환자들의 몸을 살피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한의약의 역할과 가치는 더욱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한의사 여러분들과 함께 한의약이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한 축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예방 관리 중심 의료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어르신‧장애인 한의사 주치의제와 한의 방문진료 확대 정책을 통해 국민 누구나 촘촘한 한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한의약은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 발전해 온 의학이자 오늘날에도 과학적 연구와 임상을 통해 발전을 이어가고 있는 소중한 우리의 자산”이라며 “특히 고령화와 지역의료 격차 등 새로운 과제가 커지고 있는 지금 한의약이 더욱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기를 바라며, 국회도 필요한 제도적 기반과 의료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서면축사로 “최근 통합돌봄 서비스와 재택의료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사 여러분들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방문 진료 현장을 지키고 계신다”며 “국민의 일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의료, 단순한 치료를 넘어 삶의 질까지 세심하게 돌보는 한의약의 가치야 말로 우리 보건의료 체계가 지향해야 할 소중한 자산인 만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정책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는 영상축사에서 “초고령사회 진입과 만성 질환 증가 등 보건의료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예방과 관리, 재활을 아우르는 한의 의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한의 의료가 국민의 건강한 삶을 든든히 뒷받침하도록 정책적 지원과 제도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송언석‧한정애‧진성준‧김주영‧한창민‧윤종군‧박수민 의원
이어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아픈 곳만 보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와 생활습관까지 유기적으로 살피는 한의약의 치료 방식에서 진정한 ‘사람 중심의 치유’를 느꼈으며, 사회 전체를 하나의 유기체로 보고 근본적으로 바로잡아 나가야 하는 정치 분야와 기본적 인식체계가 상당히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한의약과 같이 국민들이 더 정직하고 반듯한 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도 정치를 통해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르신‧장애인 한의사 주치의 제도의 도입을 위해 국회에서도 잘 뒷받침해서 한의사 여러분들과 함께 국민건강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매년 10월, 2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허준축제가 더욱 규모를 키워 세계적으로도 알려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의사 여러분을 대표하는 대한한의사협회관이 제 지역구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아주 큰 자긍심의 원천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에서 대한한의사협회와 한의약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침, 이뜸, 삼약으로 국민건강을 지키며 늘 국민 곁에서 함께해주신 우리 한의사 여러분들께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한한의사협회가 더욱 발전하길 기원하며, 오늘 대의원총회를 통해 여러분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들을 잘 정리해 주시면, 국회에서도 함께 하겠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약속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한의사 여러분들의 국민건강을 위한 헌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령화와 세계화 속에서 K-Medicine의 시대가 반드시 열릴 것이며, 여러분들의 노력 하나 하나가 쌓여 과학화와 표준화를 이뤄, K-Medicine은 대한민국의 거대 산업, 관광 인프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재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관련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환자들의 치료 기간과 중단 여부를 보험사에 맡기는 것은 국민 상식에도 맞지 않는 일인 만큼 정상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국회 내에서도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당대표는 “장애인/어르신 한의사 주치의 제도 도입이나 의료기기 활용 문제는 한의사를 위한 것이 아니라, 가장 열악한 환경에 놓인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국민의 의료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민생 과제”라며 “여야를 떠나 국민건강권 증진이라는 본질적인 정치를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해 “대한민국 국민을 건강하게 하고 우리 한의약이 세계 최고의 자랑이 되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필요한 일이 있으면 입법과 예산으로 여러분을 언제나 응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학영 국회부의장‧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윤상현‧소병훈‧김정재‧김영호‧박주민‧이인선‧서영석‧김영배‧복기왕‧김원이‧이수진‧김승원‧민병덕‧임오경‧조정훈‧한준호‧장종태‧서명옥‧김남근‧박정현‧신동욱‧이연희‧전진숙‧김재섭‧김예지‧김선민‧김윤‧강경숙‧이주희‧진종오 의원이 영상축사를 통해 한의약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
또한 김기현‧남인순‧안철수‧진선미‧소병훈‧이만희‧김병주‧백종헌‧김형동‧배현진‧고동진‧이성윤‧조계원‧이강일‧안상훈‧신장식‧최보윤‧이소희 의원이 서면축사 및 축전을 보내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개최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