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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5일 (금)

손상으로 인한 사망자, 전체 사망원인 중 ‘4위’

손상으로 인한 사망자, 전체 사망원인 중 ‘4위’

추락·낙상으로 인한 입원 매년 증가…자해, 자살 환자 비율도 1.6배 증가
질병관리청, ‘손상 발생 현황 : 손상 팩트북 2025’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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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각종 손상 위험요인에 대한 대상별 맞춤형 손상예방관리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코자 국내 통계자료를 분석해 손상 발생 현황: 손상 팩트북(INJURY FACTBOOK) 2025’를 발간했다.

 

손상이란 질병을 제외한 각종 사고,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인 위험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 또는 그 후유증으로, 국가적 차원의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으며, 대상별 위험요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그에 대한 적절한 중재를 시행함으로써 예방 가능하다.

 

이에 손상 발생 현황: 손상 팩트북 2025’에는 손상으로 인한 사망, 입원, 응급실 내원 환자정보 등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손상 발생 규모 위험요인 취약대상 등에 대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시했으며, 특히 올해는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 자료도 함께 분석해 자료원을 확대했다.

 

손상 경험, 입원 및 사망 전년 대비 모두 증가

최근 1년간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던 손상 경험자는 연간 355만명(’23), 입원환자는 123만명(’23), 사망자는 3만명(’24)이었다. 손상으로 인한 입원과 사망은 각각 전년(’22, ’23) 대비 7.7%, 7.0% 증가하는 한편 손상 경험자는 23.3% 증가했고, 국가응급진료정보망을 통해 조사되는 손상 발생으로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환자 역시 139만명으로 전년(’22)과 비교해 8.3% 증가했다.

 

’24년 손상에 의한 사망자는 인구 10만명당 58.3명으로, 전체 사망원인의 8.3%(사망원인 중 4)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044세까지는 손상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해 손상이 젊은 연령층의 조기사망의 원인으로 작용하여 사회경제적으로 큰 손실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75세 이상 고령층의 손상으로 인한 입원, 추락·낙상 주요 원인

손상으로 인한 입원, 응급실 내원 원인 중 추락·낙상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입원의 경우 추락·낙상으로 인한 손상이 51.6%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운수사고(19.9%), 부딪힘(11.0%) 순으로, 응급실 내원의 경우에는 추락·낙상(40.0%), 부딪힘(15.2%), 운수사고(15.1%) 순으로 나타났다.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75세 이상의 경우 추락·낙상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가 72.5%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014세의 경우에도 추락·낙상이 44.8%로 가장 많았다.

 

특히 추락·낙상의 경우 014세 소아의 중증외상 발생율은 67.5%로 가장 높았으며 64.9%가 사망하고 55.0%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75세 이상 고령환자의 경우에는 추락·낙상으로 인한 중증외상 발생(42.3%)은 소아보다 낮았지만, 장애율과 치명률은 각각 83.3%, 61.3%로 높아 고령층의 추락·낙상 손상으로 인한 후유증이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고령층의 손상 예방을 위해 노인의 운동능력에 맞춰 난이도별로 2종의 노인 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동영상)’낙상 예방을 위한 실내 환경요인 체크리스트를 개발·보급한 바 있으며, 한국소비자원과 협업해 고령자 낙상 예방 캠페인을 실시키도 했다. 또 지역사회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 전문가들이 본격적으로 현장에 투입돼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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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자살 시도 손상기전 대부분은 중독

손상으로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 중 비의도적인 손상은 88.4%, 자해·자살은 8.0%, 폭력·타살은 3.1%였다(’24). 이는 전체 응급실 내원환자 중 자해·자살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152.4%에서 ’248.0%9년 새 3.3배가량 증가(’23년 대비 1.6배 증가)한 것으로,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여주고 있어, 자해·자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대책이 시급함을 시사하고 있다. 더불어 손상 사망에서도 고의적 자해(자살)에 의한 사망이 ’15년 인구 10만명당 26.5명에서 29.1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자해·자살로 입원 또는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의 손상기전을 분석한 결과, 중독으로 인한 손상 발생이 가장 높은 것(입원 76.1%, 응급실 67.4%)으로 나타났다.

 

특히 1524세의 중독 손상환자 중 91.3%가 자해·자살 목적이었는데, 이 중 여성의 비율이 76.2%로 남성(23.8%)보다 약 3.2배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젊은 여성층이 시도하는 자해·자살에 대한 예방대책 마련이 우선순위 과제임을 의미한다.

 

또한 014세는 비의도적인 사고에 의한 경우가 61.7%를 차지해 어린이 및 청소년 중독사고에 대한 예방교육이 중요함을 알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과 중앙손상관리센터에서는 청소년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 의약품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임승관 청장은 손상은 우리 삶에 밀접하게 연관된 보건영역의 문제로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손상감시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변화하는 사회환경 등으로 새롭게 발생하는 손상 문제를 면밀히 파악하고 관련 위험요인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손상 취약 계층을 포함해 전국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손상예방관리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상 발생 현황: 손상 팩트북(INJURY FACTBOOK) 2025’PDF 파일과 엑셀 파일로 제작해 배포되며, 국가손상정보포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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